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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과메기 무침~

음식 2007/11/15 17:11 by 알밥

삼치낚시 대박 치고 동출(동반출조ㅡㅡ;;;)하신 분들의 배려로 엄마께 진상할 부시리 한마리까지 아이스박스에 곱게 쟁여싣고 뿌듯뿌듯~한 김에 구룡포에 들러 과메기나 사가기로 했다. 온라인 주문이면 앉아서 받을 수 있지만 현지 덕장을 구경한다는 기회가 그리 쉬 오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진... 막상 가보니 이 구도밖에 달리 찍을 도리가 없드만 ㅋㅋ(핸펀 사진이라 그나마도 많이 구리다.. 꽁치가 아니라 가지 널어 말리는 중이라 해도 별반 차이가 없을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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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말리는 한켠에선 컨테이너로 만든 간이 작업실에서 포장작업이 한창이다. 물론 우리같이 구매를 위한 방문객들에게도 팔아준다. 20마리 한두름에 만원!!! 구매객들이 많은 지 한두름씩 개별포장된 것이 한벽 가득 쟁여져 있다.

사오년 전, 친구 하나가 포항 강의갔다가 김포공항에 내려서 근처 울 사무실에 던져주고간 과메기를 첨 맛보고 "음.. 이게... ㅡㅡ;;" 대략 난감분위기로 급기야는 조려먹는 만행(?)을 저질렀던 기억... (이젠 없어서 못먹쥐~~ 에잉~~~)

처음엔 "그거 비려서 우에먹노~" 하시던(그러구서 몽땅 조려버렸다는...ㅠ.ㅠ) 엄마도 이젠 별미로 찾아드시게 됐다. 역시 세상은 넗고 먹을 건 많다.. ㅡㅡ;;;

즐기긴 하지만 딱히 많이 먹을 일은 없을 거 같아 나는 한 두름만 샀는데 그나마도 모처럼 만난 친구에게 열마리 떼주고 열마리만 남겼다. 잘 무쳐서 김에 싸먹어야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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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는 원래 김이랑 미역, 또는 배추에 쪽파, 마늘, 마늘쫑 등등의 야채와 함께 초고추장 양념으로 쌈을 싸서 먹는 게 정석이다.
그러나 나처럼 게으른 사람에겐 좀 무리일 뿐더러 필요한 채소를 다 갖추려면 마트 하나는 족히 털어야 하므로 간편버전을 개발해 냈다, 이른바 과메기 무침!!!! ㅎㅎ
별건 아니고, 그냥 있는 야채 적당히에 과메기를 잘라넣고 초고추장으로 무쳐 김에 싸먹는 거다. 들어가는 야채를 미리 무치는 거니깐 별 차이는 없지만 먹을때마다 갖은 야채를 늘어놓는 수고는 확실히 줄어든다. ㅋㅋㅋ


▼ 초고추장은 설탕:식초:간장=2:2:1로 해서 고추장에 섞고 다진마늘과 다진 생강을 섞어주면 된다. 고추장의 양은 매운정도에 따라 가감하고, 마늘 생강은 취향껏 조절^^;;;  마늘, 고추는 채썰고 쪽파대신 대파를 체썰어 준비했다(마트가기 귀차나~~). 오이나 양파는 물이 생기는 채소니깐 당근정도만 넣어준다^^마늘쫑도 있으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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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메기는 껍질을 벗겨 키친타올로 기름을 빼준다. 그리고 4-5센티미터 크기로 잘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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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준비가 됐으면 섞어보자규~~~ 큰 볼에 담고 양념장 얹기 전에 먼저 한번 섞어준다. 그담에 양념장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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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꽁치처럼 비린 맛이 강한 생선은 마늘을 팍팍 쓰는 게 좋다. 몸에도 좋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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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기름 두르고 싶지만 식초가 들어간 음식은 통깨 내지는 깨소금으로 고소한 맛을 내는 거다. (개인적으로 통깨 팍팍 뿌린 음식은 별로라서 통깨 패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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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물론 이거 굽지않은 조선김에 싸먹는 거다, 흐흐 예술이쥐~~ 츄르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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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바닐라님께서 2007년 11월 13일에 본인의 블로그에 발표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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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도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맛나겠어요~ 금요일 회식 때 과메기먹으러 가자구 꼬셔야할 듯~

    2007/11/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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