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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함흥냉면본점

음식 2008/01/05 23:37 by 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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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은 추울 때 먹어야 제맛이라고 하지만 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냉면 육수 한사발 들이키는 그 맛을 어디에 비할까...
냉면 좋아하는 사람이야 사실 계절이 필요없다. 내키면 먹어줘야 하고 한동안 못먹으면 생각나는 게 냉면이니 말이다.
 
양평 가는 길, 국수역 지나 양평 들어가기 전 왼쪽으로 커다란 냉면집이 하나 있다. 상호는 옥천냉면이고 가게 품새로 봐서 아주 이름 난 냉면집이 분명해 보인다. 대로변이라 눈에 금방 띄는데 여긴 분점이고 본점은 옥천면 깊숙히 있다한다. 길가의 분점은 몇번 가봤는데 안쪽에 있다는 본점엔 어제 처음 가봤다. 소감은.... 역시, 본점^^ 이라는 느낌으로 거의 같지만 약간 다른 2% 본류의 아우라가 있었다.
 
찾아가는 길은 대로변의 그 커다란 분점, 옥천냉면 오른쪽에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하나 있는데 그쪽으로 들어가면 시골마을 옥천면이 나온다. 옥천면사무소 지나서 옥천초등학교를 왼쪽에 두고 쭉 직진하면 T자형 모퉁이가 나오는데 여기서 좌회전이다. 좌회전 후 약 사오십미터 가면 오른쪽에 '옥천함흥냉면본점'이 나온다. 마당이 나무가 한그루 있는 주차장이고 현관은 안쪽 깊숙히 있다.
 
 
 
 
옥천냉면은 냉면과 더불어 고기완자가 특징이다.
장난아니게 커다란 모양새에 기름기가 많이 부족해 보이는 맛인데 나름 먹어줄만하다. 개인적으로 고기완자는 별로지만 이걸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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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편육은 무척 평범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의외의 맛이었다.
냄새를 잡는다고 고기 맛보다 향신료가 더 튀는 편육이 많은데  여기 편육은 딱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잡냄새는 없지만 그렇다고 고기 본질의 맛도 없어지지 않은... 요즘 보기드믄 절제된 내공을 보게된 것은 의외의 소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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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냉면이다. 회냉면^^
아마도 간재미 아니면 가오리겠지만 그래도 오득오득 씹히는 맛에 함흥냉면은 언제나 회냉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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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Long and Thanks for All the 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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