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As.시내에 레꼴레따(Recoleta)라는 묘지가 있다.
이 묘지는 아르헨티나가 목축업으로 떼돈을 벌었던 19세기 말에 세워진 곳으로, 유명한 관광명소다.탱고만 관광자원이 아니다. 그런데 묘지가 관광자원인 나라가 여기말고 또 있을까?
사실 이건 묘지도 아니고 무덤도 아니다.
살아서 호화로웠듯이 죽워서도 사치를 누리는 죽은 자들의 고급 맨션이다.
잘 구획된 도로, 비싼 수입품 대리석으로 죽음을 뽐내는 이승의 세계를 저승의 세계에 카피한 호화롭고 사치스런 디즈니랜드다.
이 묘지를 만들기 위해, 이런 무덤을 준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소의 머리와 가죽, 고기가 필요했을까?
이곳엔 물론 에바 페론도 묻혀 있다. 사람들이 제일 많이 찾는 장소다. 꽃도 늘 있고...
포켓@찌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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