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수단을 결정할 때,
운송비용, 운송거리, 운송시간, 화물의 종류, 지형등의 제반조건을 고려한다.
모르는 사람들이 제법 있을텐데, 이미 의왕ICD(Inland Container Depot : 내륙컨테이너기지 / Inland Clearance Depot : 내륙통관기지)에서 양산ICD, 부산항과 광양항으로 철도운송이 이루어지고 있다. 통관의 기능을 수행하는 ICD의 특성상 화물은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이다.
<의왕 ICD>
그 외에도 영동선, 태백선, 중앙선 등이 화물운송을 하고 있다. 화물의 종류에 있어선 대부분은 시멘트나 석탄 등의 벌크화물이다. 그리고 산악지형이기에 철도운송이 가장 유효한 운송수단이기도 하다.
이처럼 이미 철도는 운송거리, 화물의 종류, 지형적인 특성에 따라서 주요한 운송수단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하나 중요한 요인, 화물의 경로
운하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대량의 물량이 장거리 이동하여 그 인근에서 바로 소비되거나 가공이 되는 경우다. 예를 들자면 부산으로 입항된 석탄이 수도권 내륙항 인근의 철강단지내에 입주한 공단내에서 소비되는 경우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지만, 내륙항 인근에서 이동경로가 끝나지 않고 다시 천안, 원주, 경기북부등으로 분배되어 운송이 되어야 하는 경우라면 환적에 따른 비용등을 철저하게 따져서 결정해야할 문제인 것이다.
화물이 수출입화물이냐, 내수용화물이냐도 고려해야할 요소다.
수출입 화물의 경우 해상운송시 경제성에 따른 최대적재를 위해서, 상,하역 작업의 효율을 위해서 컨테이터에 화물을 싣게 된다.
반면, 내수용 화물의 경우 컨테이너에 화물을 실을 이유가 전혀 없다.
그냥 파레트화물로 제작해서 지게차로 화물차에 올려서 운송을 해버리면 된다. 내릴때도 마찬가지. 하지만 운하운송을 위해서는 수출입용이건 내수용이건 무조건 컨테이너에 화물을 실어야 한다. 왜냐고? 컨테이너 없이 바지선에 얼마나 실을 수 있겠어? 그리고 상,하역 작업은 얼마나 번거롭겠어?
그런데, 컨테이너에 실으려면 그 컨테이너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걸까? 운하공사한다고 삽질하면서 문화재대신에 컨테이너가 발굴되는걸까? 컨테이너도 돈주고 빌려야 하는거다.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의 경우 컨테이너임대료를 함께 지불하고 있는것이다.
반면 내수용화물은 단지 바지선적재를 위해서 컨테이너임대료와 컨테이너 상,하역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철도운송은 안그러냐? 철도운송도 컨테이너 필요하고 상,하역 필요하지만 운송기간이 짧으니 컨테이너 임대료가 저렴하고 상,하역에 따른 비용역시 선박의 경우보다 저렴하다.
앞으로 물동량이 지금보다 2배는 늘어날거라고 하던데?
이미 주요 무역항은 확장공사가 진행중이거나 계획중에 있다.
부산신항만이 공사중에 있고, 평택항, 인천항 모두 컨테이너 처리능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확장공사가 진행 또는 계획이 있고. 인천서항도 개발계획이 수립되어 있단 말이지.
문제는 내륙운송인데....
1. 연안해운
2. 철도운송
3. 도로운송
4. 내륙운하
개인적으로는 철도운송이 가장 효과적이다. 물론 육상도로운송과 함께 말이다.
이미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공사중이고, KTX가 완전 개통이 되고나면 기존의 경부선의 여객부분의 수요가 감소할거고 그 감소된 수요를 화물로 대체하면 되지 않을까?
거기에 각 항만과 주요 공단지역을 철도로 연결하고
땅파고, 삽질하고 할 거 없이, 기존의 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찾아보는게 먼저 아니겠삼?
화물노조의 파업에 대비할 수 있다? 이런~
운하빠들의 어거지가 넘후 많아서 말야, 화물노조의 파업에 대한 대비도 된다고 하던데,
시바 난 노조보다 겨울이 더 무서워. 태풍이 더 무서워. 폭우가 더 무서워.
운하로 경부축 물동량 22%까지 잡아먹겠다고 하던데 말이지~
이거 매 계절마다, 수로가 결빙되면, 폭우 오면, 태풍이 올때 마다 운하가 차지하던 22%의 화물을 처리하려고 컨테이너 트럭 잡으려고 생쑈를 해야 한단 말이지. 파업은 노사합의라는 인위적인 장치라도 있지만, 이건 뭐.....어떻게 할려고? 운하노조는 파업안한데? 조낸 양보해서 운하노조는 파업 없다고 치자....화물노조 파업하면 내륙항에서 공장까지, 창고까지 지게로 짊어지고 간데? 화물노조 파업하면 어차피 물류는 마비되게 되어 있는데 화물노조의 파업을 구실로 들고나오는 짱구는 도대체 어케 생겨먹은 짱구란 말인가?
재미삼아 한 번~
미국의 양대 철도운송회사중 하나인 Union Pacific Railroad의 철도운송장면
자그마치 전체 136량중에서 화차만 133량, 화차의 크기를 보아하니 40‘(길이 12M)용 같고 화차간 간격을 1M로 봤을 때, 총길이 1,755M 기차가 통과하는데 걸린 시간이 202초, 시속으로 환산하니 약 31.28km/h 정도가 나오네. 기차의 길이를 보고 지나가는 삼순이가 말한다. 뻑이 갑니다요~~뻑이~~
폭 12M 길이 120M의 2500톤급 바지선에 양폭으로 1M의 여유만 두고 20‘컨테이너를 2단 적재하면 200개(200TEU)되는데, 저 기차는 266TEU정도가 나오네.(2단적재는 불가능?)
우리나라의 지형에도 저런 길이의 기차가 운행할 수 있는지, 또 속도는 얼마나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철도운송으로도 대량의 화물운송이 가능하다고~~~ 걍 재미로 보라고.
운하에 유효한 화물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화물 손괴의 위험이 적으며, 운송비용이 타 운송수단에 비해서 저렴한 운임이 적용되는 화물이지, 철도운송에 유효한 화물이라고 해서 운하운송에도 유효한 화물은 아니라는 거.
아울러 철도운송에 있어서의 적재, 하역, 환적의 작업과 운하운송에 따른 적재, 하역, 환적의 작업에 있어서의 효율과 비용, 부대시설, 부지등에 있어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거.
철도운송 사진자료링크
http://www.usatrains.ch/Railroads/BNSF.htm
http://www.uprr.com/aboutup/photos/diesel_freight.shtml
비가 오건, 눈이 오건~~~
틱틱@찌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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