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 찌질넷에서도 광우병과 미국소 수입에 대한 얘기가 활발하게 오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 글과 그 글에 달린 댓글들을 편집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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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을 해봐도 원하는 종류의 정보, 믿을만한 정보를 찾을 수는 없었는데..
돼지는 대략 일정한 도축시기를 놓쳐버리면 양돈업자가 손해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서 소의 최적 도축시기는 좀 더 탄력적인 것 같은데요. 대략 36개월 이전에 도축하면 괜찮은 듯 하더군요.
시장에서 선호하는 소고기는 18~20월령의 소에서 나온 것인 같고..
미국의 소 키우는 축산업자의 입장에서 가장 좋은 상황은 18~20월령의 소를 좋은 가격에 미국시장에 공급하는 것일테고,
일시적으로 소고기 공급량이 많아서 가격이 나빠진다면 도축시기를 미루며 시기를 기다리다가 여차하여 30개월이 넘으면 미국 시장에
파는 것보다 한국시장에 파는 편이 가격면에서 더 유리한 상황으로 변할 수 있고, 그런 경우 일종의 안전판 같은 것으로
한국시장이라는 옵션이 있다면, 수급조절이 한층 용이하게된다는 장점... 정도가 한국시장의 의미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 내용
확인한 것은 없고 상상의 산물임)
광우병은 잘 모르겠고, 학자들도 아직은 잘 모른다는 입장인 듯 하므로, 광우병문제는 패스하고..
단순하게 무역장벽차원에서 본다면 20개월짜리만 수입하느냐 30개월까지냐가 더 중요한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도
푸른 초원에 소를 방목해서 키우는 것은 아니라고 하므로, 현대적 시설의 축사에서 소를 키우고 있다면 한국과 미국의 소 키워 팔기
산업의 경쟁력에 그렇게까지 압도적인 차이가 있어야할 필연성은 없는 것 같기도 한데.. 주 사료인 옥수수에 대한 미국정부 보조금은
상당한 규모라고 하네요. 가격경쟁력 차이의 상당부분이 옥수수 보조금 때문이라면, 시장을 오픈해서 국내 축산업의 업그레이드를
꾀해본다는 의미도 없을 것 같고, 이렇다 할 국내 축산업자 보호책이 없는 상황에서는 일본처럼 20개월로 제한한다는 등의
비관세장벽은 남겼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유로@찌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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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후 :
30개월과 수급조절의 문제는 현재 미국에서 도축되는 소의 97%가 월령이 20개월 미만이라 하는데(이 자료는 어디서 가져온 건지 모르지만 조선일보는 그렇다고 하네요), 1년을 더 먹여서 더 못한 가격으로 30개월 이상된 소를 판다는 것은 수급조절에 의한 이익보다 그리 커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가격 경쟁력이 옥수수 보조금 때문이란 건 어떤 의미이죠? 사실 미국, 유럽, 일본의 그 농업 보조금 때문에 세계 곡물 시장의 가격이 왜곡되어 많은 가난한 나라들이 피해를 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자유로 :
자유로@찌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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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후 :
30개월과 수급조절의 문제는 현재 미국에서 도축되는 소의 97%가 월령이 20개월 미만이라 하는데(이 자료는 어디서 가져온 건지 모르지만 조선일보는 그렇다고 하네요), 1년을 더 먹여서 더 못한 가격으로 30개월 이상된 소를 판다는 것은 수급조절에 의한 이익보다 그리 커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가격 경쟁력이 옥수수 보조금 때문이란 건 어떤 의미이죠? 사실 미국, 유럽, 일본의 그 농업 보조금 때문에 세계 곡물 시장의 가격이 왜곡되어 많은 가난한 나라들이 피해를 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자유로 :
1년을 더 먹여서 더 못한 가격으로 30개월 이상된 소를 판다는 것.... --> 이것은 아닐 수 있는게
가장 효율적인 구간이 18~20개월이라고 하더라도, 30개월도 여전히 수익성은 있을 수 있죠. 효율성이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 한 말입니다. "한 달치 사료값 = 한 달 추가 사육으로 증가하는 소값 상승분"인 시점까지 도축을 연기할 수 있을테니까요. 일단 산술적으로는..
도축소의 97%가 20월령 미만이라는 것은 현재의 현상이고 한국에서 30월령을 사들이기 시작하면 그 상황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 제 음모론의 핵심이므로, 조선일보가 뭐라고 했든~
옥수수와 옥수수대가 주요 사료의 하나라고 하는데, 옥수수 보조금이 100억달러 이상(한겨레신문)이며 그게 옥수수를 생산원가 이하로 멕시코에 뿌릴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데요(한국 : 쌀 = 멕시코 : 옥수수?). 미국소 가격경쟁력의 일정부분이 옥수수 보조금 때문이라면, 미국소가 미국얘들이 말하기 좋아하는 불공정무역관행에 해당될 수 있지 않겠느냐... 만약 그렇다면, 한국도 국내 축산업 보호를 내세울 수 있지 않겠느냐는 소설입니다. 일본과 비슷한 수준으로만 했어도 국민감정이 현재같지는 않을 듯 합니다...
푸후 :
그 음모론의 문제점을 제기하자면, 소의 도축시기는 output/input이 최대일 때일 것인데 도축 후 냉장 보관(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을 겁니다. 소의 냉장보관 가능 기간이 상당히 긴 것으로 압니다)하여 판매하는 것이 고기의 품질 하락과 사료값 증가에 대한 비용을 고려한 것 보다 더 호율적일 것이라는 느낌이 확확 듭니다.
옥수수 같은 경우 우리나라에도 싸게 팔지 않나요? 두 나라의 사료용 옥수수 가격 차이가 심하지 않다면 불공정 무역관행에 해당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유로 :
음로론이란게 원래가 허술해서..
냉장도 보관도 무료는 아닙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면 옥수수를 우리나라에도 싸게 파는 것 자체도 불공정무역관행인데, 불공정무역관행 곱하기 2 해서, 공정해지는 셈이란 거군효~
어차피 통상테이블에서의 말싸움꺼리 핑계꺼리이므로, 옥수수에 보조금 있는게 사실이고 옥수수가 사료이면, 불공정무역관행인거죠 머.
푸후 :
곡물은 불공정 무역 관행이 맞습니다. 이에 대해 특히 EU는 반성 많이 해야 합니다. 아프리카의 한 최빈국(어떤 나라인지 기억은 나지 않네요)에서 어륀쥐 하나에 1센트 정도면 생산이 가능하지만, 농업 보조금때문에 이를 EU에 팔 수 없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오마담 :
가장 효율적인 구간이 18~20개월이라고 하더라도, 30개월도 여전히 수익성은 있을 수 있죠. 효율성이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 한 말입니다. "한 달치 사료값 = 한 달 추가 사육으로 증가하는 소값 상승분"인 시점까지 도축을 연기할 수 있을테니까요. 일단 산술적으로는..
도축소의 97%가 20월령 미만이라는 것은 현재의 현상이고 한국에서 30월령을 사들이기 시작하면 그 상황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 제 음모론의 핵심이므로, 조선일보가 뭐라고 했든~
옥수수와 옥수수대가 주요 사료의 하나라고 하는데, 옥수수 보조금이 100억달러 이상(한겨레신문)이며 그게 옥수수를 생산원가 이하로 멕시코에 뿌릴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데요(한국 : 쌀 = 멕시코 : 옥수수?). 미국소 가격경쟁력의 일정부분이 옥수수 보조금 때문이라면, 미국소가 미국얘들이 말하기 좋아하는 불공정무역관행에 해당될 수 있지 않겠느냐... 만약 그렇다면, 한국도 국내 축산업 보호를 내세울 수 있지 않겠느냐는 소설입니다. 일본과 비슷한 수준으로만 했어도 국민감정이 현재같지는 않을 듯 합니다...
푸후 :
그 음모론의 문제점을 제기하자면, 소의 도축시기는 output/input이 최대일 때일 것인데 도축 후 냉장 보관(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을 겁니다. 소의 냉장보관 가능 기간이 상당히 긴 것으로 압니다)하여 판매하는 것이 고기의 품질 하락과 사료값 증가에 대한 비용을 고려한 것 보다 더 호율적일 것이라는 느낌이 확확 듭니다.
옥수수 같은 경우 우리나라에도 싸게 팔지 않나요? 두 나라의 사료용 옥수수 가격 차이가 심하지 않다면 불공정 무역관행에 해당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유로 :
음로론이란게 원래가 허술해서..
냉장도 보관도 무료는 아닙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면 옥수수를 우리나라에도 싸게 파는 것 자체도 불공정무역관행인데, 불공정무역관행 곱하기 2 해서, 공정해지는 셈이란 거군효~
어차피 통상테이블에서의 말싸움꺼리 핑계꺼리이므로, 옥수수에 보조금 있는게 사실이고 옥수수가 사료이면, 불공정무역관행인거죠 머.
푸후 :
곡물은 불공정 무역 관행이 맞습니다. 이에 대해 특히 EU는 반성 많이 해야 합니다. 아프리카의 한 최빈국(어떤 나라인지 기억은 나지 않네요)에서 어륀쥐 하나에 1센트 정도면 생산이 가능하지만, 농업 보조금때문에 이를 EU에 팔 수 없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오마담 :
30개월정도 되면 싼 고기가 될텐데, 미국내에서 햄버거 패티나 소시지 만드는 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자유로 :
그러니까 말입니다. 햄버거 패티, 소시지 만드는 곳보다는 한국에 파는게 더 유리한 모양이죠.
오마담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30개월이라는건 거의 상징적인게 아닌가 합니다. 30개월까지 가는 소가 그리 많은 것도 아니고 미국내 소비도 분명히 존재할것이거든요. 혹시라도 소량 선적이 되어서 그걸로 수입을 거부하려고 한다던가 하는것등을 사전에 막으려는 것등요...
자유로 :
지금까지 30개월이었구요. 이번에 연령표시제한이 없어진 걸겁니다.
오마담 :
자유로 :
그러니까 말입니다. 햄버거 패티, 소시지 만드는 곳보다는 한국에 파는게 더 유리한 모양이죠.
오마담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30개월이라는건 거의 상징적인게 아닌가 합니다. 30개월까지 가는 소가 그리 많은 것도 아니고 미국내 소비도 분명히 존재할것이거든요. 혹시라도 소량 선적이 되어서 그걸로 수입을 거부하려고 한다던가 하는것등을 사전에 막으려는 것등요...
자유로 :
지금까지 30개월이었구요. 이번에 연령표시제한이 없어진 걸겁니다.
오마담 :
네. 연령표시제한이 없어짐으로써 그런 문제가 안생기는거겠죠.
자유로 :
잘 이해가 안되서.. 말씀하신 "그런 문제"가 어떤 문제를 뜻하는 거죠?
오마담 :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암소의 경우 계속 새끼를 낳을 수 있는 나이가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미국은 대규모로 축산업을 하기때문에 암소의 숫자가 숫소보다 훨씬 많은 듯 하네요. 숫소의 경우 상당수는 어렸을때 송아지 고기와 상급 고기를 만드는 방법으로 도축될 듯 합니다.
간장게장 :
백과사전에 의하면 젖소는 10년, 일소는 6년까지 임신을 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성비는 대략 1:1
한배에 낳는 마리수는 1~2 마리
[조선일보]
곱창·막창 등 내장도 특정위험물질인 '소장 끝' 부분만 확실하게 제거하면 된다는 것이다. 등뼈가 포함된 T-본 스테이크도 30개월 미만 소에서 나온 것은 안전하다고 농림수산식품부는 설명한다. 미국에서 도축되는 소의 나이는 20개월 미만이 97%를 차지하고 있고, 도축될 때 평균 나이는 17개월이다. 광우병이 30개월 이상 소에게서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안전하다는 것이 미국측 주장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4/21/2008042100107.html
도축되는 소의 97%가 20개월 미만이라는 소리는 말도 안되는 소리인 것 같습니다.
소의 성비가 대략 1:1이므로 암소가 평균 2마리는 낳아야 개체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사육되고 있는 소의 성별 혹은 나이는 따질 것 없이 태어나는 소의 50%는 수소, 50%는 암소일 것입니다. 결국 일찍 잡건 늦게 잡건 도축되는 소의 성별 역시 1:1 정도일텐데요. 수소 50%는 모두 30개월 미만에 도축된다고 치고, 암소도 47%는 20개월 미만에 도축을 해야 97%가 됩니다. 암소를 20개월 미만에 도축한다면 그 녀석들은 새끼를 한마리도 낳지 못한다는 말이 되는데, 나머지 3%의 암소(수소까지 포함할 때의 비율)가 낳는 새끼로 개체수를 유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도축되는 소의 97%가 20개월 미만이 되려면 나이가 많은 소는 도축을 하지 않고 그냥 땅에 묻어 버려야만 비율을 맞출 수 있을 듯
더구나 젖소의 경우에는 젖을 짜내려면 새끼를 낳은 후에 짜내야 하는데, 특별한 이유 없는 한 암소는 모두 24개월 이상 기른다고 봐야겠지요. 젖소 중 수소는 모두 20개월 미만에 도축한다고 쳐도 전체 젖소의 50% 밖에 안되겠네요.
결국 20개월 미만에 도축되는 소의 비율을 97%로 맞추려면 수소만 20개월 미만에 잡고, 암소는 도축하지 않고 기르다가 새끼를 낳지 못하거나 우유 생산량이 떨어지면 도축하지 않고 땅에 묻어 수 밖에 없을 듯. 아니면 암소는 늙어 죽을 때까지 기르다가 땅에 묻어버리는가요?
오마담 :
97%는 아무리 생각해도 숫자를 맞추지 못할것 같더군요. 90%보다 낮아야 될 것 같아서요.
물뚝심송 :
간장게장님께서 링크해주신 조선일보 기사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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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미국은 광우병 안전국인가?
172개 국가가 참여한 '국제수역사무국(OIE)'은 작년 5월 미국에 '광우병 위험 통제 가능 국가' 지위를 부여했다. 특정위험물질이 제거된 미국산 쇠고기는 다른 나라가 수입해 먹어도 안전하다는 판정을 내린 것이다. 미 국에서 소 광우병이 3건(2003· 2005·2006년)밖에 발생하지 않은 점, 광우병에 감염된 미국인도 대개는 미국이 아닌 영국 등 다른 나라에서 광우병에 걸린 점, 도축 과정에서 특정위험물질이 안전하게 제거되고 있는 점 등이 감안, 미국산 쇠고기를 안전하다고 판정한 것이다.
==> 이 부분은 우리나라가 광우병 청정지역이라는 얘기만큼이나 못 믿을 얘기군요. 광우병 검사를 유럽이나 일본만큼 안하니까 세건만 발견된거 아닐까 합니다.
②한국 소도 미국산 사료를 먹지 않나?
미국은 1997년 광우병 전파를 막기 위해 소의 뼈나 내장 등을 갈아 만든 동물성 사료를 소에게 먹이지 못하게 조치했다. 우리나라도 미국에서 광우병이 처음 발생하기 전인 2000년부터 동물성 사료의 수입 및 사용 금지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동물성 사료에 의한 광우병 전파가능성은 없다는 것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설명이다.
==> 이거, 고기사료는 금지되었지만 혈액은 사료로 쓰이고 있다고 들었는데..
③LA갈비·사골·꼬리·곱창·막창 먹어도 되나?
소의 특정위험물질을 먹지 않으면 사람은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정설이다. 그러나 특정위험물질은 굽거나 끓여도 안전하지 않다. LA갈비·사골·꼬리 등 단순히 뼈만 포함돼 있으면서 특정위험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부위는 염려없이 먹을 수 있다.
곱창·막창 등 내장도 특정위험물질인 '소장 끝' 부분만 확실하게 제거하면 된다는 것이다. 등뼈가 포함된 T-본 스테이크도 30개월 미만 소에서 나온 것은 안전하다고 농림수산식품부는 설명한다. 미국에서 도축되는 소의 나이는 20개월 미만이 97%를 차지하고 있고, 도축될 때 평균 나이는 17개월이다. 광우병이 30개월 이상 소에게서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안전하다는 것이 미국측 주장이다.
==> 도축 평균월령이 17개월이라는 거를 못 믿겠고..
④왜 미국은 쇠고기 수출에 집착하나?
미국에 광우병이 발생해 쇠고기 수출이 막히기 직전인 2003년 미국이 한국에 수출한 쇠고기는 약 20만t, 8억5000만 달러였다. 당시 한국은 일본, 멕시코 등과 함께 미국산 쇠고기의 세계 3대 수출 시장에 속했다. 미 국의 쇠고기 수출량은 2003년에 약 114만t으로 정점에 올랐다. 하지만 광우병 발생 이후 2004년 20만t, 2005년 31만t, 2006년 51만t, 2007년 65만t 등으로 과거 수출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큰 타격을 받은 미국 축산 농가의 목소리를 미국 정부와 의회가 외면하지 못한 것이다.
==> 이 부분은 97개국에 조건없이 수출하고 있다는 얘기와 충돌되는군요. 멕시코 캐나다 일본 베트남 다음에 한국인거 같던데..
⑤다른 나라는 어떤 조건으로 수입하나?
중국, 대만, 홍콩 등 수입 제한을 하는 12개 국가는 '30개월 미만 소에게서 뼈를 제거한 살코기'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 베트남, 러시아 등 7개 국가는 30개월 미만의 소에게서 나온 뼈와 살코기의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 가장 엄격한 기준을 두고 있는 일본은 소의 도축 당시 나이를 20개월 미만으로 제한하는 대신 살코기뿐만 아니라 뼈(갈비), 내장 등도 수입한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우리와 식습관이 비슷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국가들도 2007년 5월 미국이 '광우병 위험통제 가능 국가'로 지정된 이후 수입조건을 완화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그러니까 30개월 넘는 소고기를 수입하는 나라는 우리말고는 없는 거네요? 97개국이 조건없이 수입하고 있다는 기사의 부제목은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
⑥미국산 쇠고기가 왜 한국서 인기가 높나?
미국산 쇠고기는 호주·뉴질랜드산 보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우 맛에 가장 가깝다는 것이다. 주로 목초만 먹여 길러 지방이 고르게 퍼지지 않은 호주·뉴질랜드산과 달리, 미국산은 마지막 사육 단계에서 곡물만 먹여 지방이 고르게 퍼진 육질을 만들기 때문이다.
==> 호주 소고기 업자들이 들으면 열받을 얘기군요.
자유로 :
일본의 경우
2003년(1월~9월)에는 19만 8,000톤을 미국으로부터 수입
2007년(1월~9월)에는 24,000톤을 수입
이라는군요.
편집자 주 : 얘기는 이거 말고도 다양한 쓰레드에서 다양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광우병과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관한 문제는 꽤나 복잡하군요.
자유로 :
잘 이해가 안되서.. 말씀하신 "그런 문제"가 어떤 문제를 뜻하는 거죠?
오마담 :
같은 이야기인데요. 소의 연령으로 문제삼는 일이 안생긴다는거죠.
자유로 :
자유로 : 자유로 :
실수로 소량선적이 된 경우에 전체가 수입거부되는 상황만은 회피하기 위해서, 연령표시제한자체를 없애달라는 요구는 사실
터무니없는데다 제국주의적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인게요... 그런 실수를 안하면 되거든요. 판매자의 도리랄까.
무역거래에서 한 당사자가 정해진 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클레임먹고 그러는거야 상거래의 상사인데, 그걸 정치적으로 원천해결하려는
태도가 애초에 문제죠. 한국에서 그걸 빌미삼아 사사건건 되돌려 보낸 경력이 자심하다할 정도가 아닌한 말입니다.
일본의 경우는 연령표시를 신뢰하지 않아서 육질검사로 연령을 추정하는 방법을 쓴다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실제로는 17개월 이하가 된답니다. 그런 어려운(?) 조건하에서도 수출수입이 가능한데, 연령표시가 그렇게 문제가 되나요?
그리고 오마담님 말씀이 좀 놀라운게, 연령표시는 광우병파동 때 생긴것이고, 30개월이상이면 광우병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대부분 인정하는 거 아닌가요?
오마담 :
30개월에 그렇게 목을 매는 이유를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전에 미국과 캐나다가 30개월 이상되는 소의 경우 자유롭게 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었습니다.
참고링크
일본의 경우는 연령표시를 신뢰하지 않아서 육질검사로 연령을 추정하는 방법을 쓴다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실제로는 17개월 이하가 된답니다. 그런 어려운(?) 조건하에서도 수출수입이 가능한데, 연령표시가 그렇게 문제가 되나요?
그리고 오마담님 말씀이 좀 놀라운게, 연령표시는 광우병파동 때 생긴것이고, 30개월이상이면 광우병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대부분 인정하는 거 아닌가요?
오마담 :
30개월에 그렇게 목을 매는 이유를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전에 미국과 캐나다가 30개월 이상되는 소의 경우 자유롭게 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었습니다.
참고링크
일본처럼 20개월을 기준으로 하면, 전체 미국소의 8%만 일본 수출이 가능하고
30개월을 기준으로 하면, 전체 미국소의 90%가 수출가능해진다고 하는데
이번에 협상대로 연령표시제한이 없어진다면, 100%겠죠 머.
오마담 :
어짜피 미국 소 도축량의 대략 2% 정도가 한국으로 들어오게 됨으로 30개월이냐 아니냐는 미국 입장에서는 수출가능한 소의 범위가 얼마나 되느냐 하는게 중요한 문제는 아닐것 같습니다. 위에 푸님은 97%라고 하는데 어느것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자유로 :
현실적으로 상당히 매력적일 것 같은데요.
일본정도의 제한조치라면 미국수출업자 입장에서는 전수검사 또는 전수검사에 가까운 정도의 검사를 해야만 하지 않을까 싶은데, 한국의 경우에는 전수검사를 피할 수 있겠네요. 더 기분 나쁘게 말하면 일본에 수출할 수 없는 물량을 한국향 선박에 싣는다... 뭐 이렇게 말할 수도 않을까요.
미지의 위험, 광우병과 관련해서 국민적 정서는 대략 전수검사를 하는 정도의 선별을 통해서 현재의 지식수준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될 만한 쇠고기를 수입해달라는 것이지, 전면수입반대를 요구하는 것도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3~4세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고등학교, 군대에까지 이르도록 급식이 광범위하게 시행되는 나라에서 인식하지도 못한채 미국산 쇠고기를 먹게 될 것이라 예상해야만 하는 입장은 꽤 피곤합니다. 전국민이 그런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면, 비용이 더 들어가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의 값이 올라가더라도 전수검사를 하는 것이 인류복지를 위해서도 좋겠군요.
미국도 이를테면 인류복지를 위해서, 시간외 노동을 하는 노동자들이 많은 공장에서 만든 옷에 대해서는 미국으로의 수입을 제한하고 있거든요. 불행한 노동자의 피땀이 서린 옷은 안입겠다.. 뭐 이런 것인데..
이번의 변경으로 미국축산업계의 행복 증가분은 한국민의 행복 감소분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을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은하계는 그만큼 불행해진거죠~
오마담 :
개인적으로 SRM을 제거한 30개월 이상의 소고기나 그냥 30개월 미만의 소고기나 광우병을 일으킬 확률은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30개월이 자꾸 나오는건 협상을 위한 카드 같은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고기의 광우병의 위험 자체가 굉장히 과장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국민의 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이번 협상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에는 동의합니다.
이대풍 :
오마담 : 30개월을 기준으로 하면, 전체 미국소의 90%가 수출가능해진다고 하는데
이번에 협상대로 연령표시제한이 없어진다면, 100%겠죠 머.
오마담 :
어짜피 미국 소 도축량의 대략 2% 정도가 한국으로 들어오게 됨으로 30개월이냐 아니냐는 미국 입장에서는 수출가능한 소의 범위가 얼마나 되느냐 하는게 중요한 문제는 아닐것 같습니다. 위에 푸님은 97%라고 하는데 어느것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자유로 :
현실적으로 상당히 매력적일 것 같은데요.
일본정도의 제한조치라면 미국수출업자 입장에서는 전수검사 또는 전수검사에 가까운 정도의 검사를 해야만 하지 않을까 싶은데, 한국의 경우에는 전수검사를 피할 수 있겠네요. 더 기분 나쁘게 말하면 일본에 수출할 수 없는 물량을 한국향 선박에 싣는다... 뭐 이렇게 말할 수도 않을까요.
미지의 위험, 광우병과 관련해서 국민적 정서는 대략 전수검사를 하는 정도의 선별을 통해서 현재의 지식수준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될 만한 쇠고기를 수입해달라는 것이지, 전면수입반대를 요구하는 것도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3~4세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고등학교, 군대에까지 이르도록 급식이 광범위하게 시행되는 나라에서 인식하지도 못한채 미국산 쇠고기를 먹게 될 것이라 예상해야만 하는 입장은 꽤 피곤합니다. 전국민이 그런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면, 비용이 더 들어가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의 값이 올라가더라도 전수검사를 하는 것이 인류복지를 위해서도 좋겠군요.
미국도 이를테면 인류복지를 위해서, 시간외 노동을 하는 노동자들이 많은 공장에서 만든 옷에 대해서는 미국으로의 수입을 제한하고 있거든요. 불행한 노동자의 피땀이 서린 옷은 안입겠다.. 뭐 이런 것인데..
이번의 변경으로 미국축산업계의 행복 증가분은 한국민의 행복 감소분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을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은하계는 그만큼 불행해진거죠~
오마담 :
개인적으로 SRM을 제거한 30개월 이상의 소고기나 그냥 30개월 미만의 소고기나 광우병을 일으킬 확률은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30개월이 자꾸 나오는건 협상을 위한 카드 같은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고기의 광우병의 위험 자체가 굉장히 과장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국민의 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이번 협상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에는 동의합니다.
이대풍 :
5~6 년 이상된 소도 수두룩할겁니다.
특히 암소, 3번 새끼 내고 잡는다해도 5~6년이 넘지요..
미국의 어마어마한 소는 이들 암소로부터 나오니까요
간장게장 :
새끼 몇번 낳은 어미소는 나이가 그렇게 되겠네요.
어디에서 얼뜻 보았는데, 고기를 목적으로 기른 육우는 대부분 20개월 이내에 도축한다더군요. 젖소 같은 것은 더 오래 기르죠. 이 말에 따르자면 30개월 넘는 소는 대개 젖소일 듯.
미국 내에서 잘 팔리지 않는 늙은 젖소 고기를 뼈까지 한국에 팔겠다는 것이라는 이야기. 아무래도 광우병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겠지요.
그냥 얼뜻 본 이야기인데 그쪽 사정에 어두워 사실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아래는 퍼온글을 다시 퍼온 것..
퍼온글을 다시 퍼온 것
원 출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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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남 나주에서 조그맣게 한우 번식을 하는 사람입니다. 문득 좀전에 오늘 아침 소밥을 주면서 저희 소들을 보고서 왜 미국이 "이미 광우병이 발병한 나라에서 여전히 광우병 위험이 있다는 30개월 이상의 소"의 수출에 집착하는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있었던 정부의 미국소 수입에 대한 소위 '끝장 기자회견'에서 답변 내용중에 " 미국의 축산업자들이 경영상 효율성이 없는데 굳이 30개월 넘도록 비싼 사료 먹여서 일부러 한국에 수출할 물건을 만들겠는냐, 그러니 30개월 이상 소는 거의 들어 오지 않을거다" 라고 했던 내용에 대해 적절한 반대 의견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왜 미국이 "이미 광우병이 발병한 나라"내에서는 여전히 "광우병 위험이 크다는 30개월 이상 소"를 집착하는지 저의 농장의 운영상황과 비교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나주에서 조그맣게 한우 번식을 합니다. 현재 총 사육두수는 60여마리입니다. 그중에 송아지를 낳는 어미소가 35마리 정도이고, 아직 송아지를 낳을만큼 자라지 않은, 즉 생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임신하지 않은 소와 송아지가 나머지입니다.
소는 기본적으로 생후 1년, 12개월 이상이 되어야 임신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되고, 임신기간은 280일, 송아지를 낳고 젖먹이는 기간이 보통 4개월입니다. 그리고나서 보통 송아지 젖을 먹이는 동안인 출산후 30일 이후면 다시 발정을 하여 출산후 80일 이내에만 다시 수정이 되면 1년에 송아지 한마리를 또 낳게 됩니다.
따라서 위의 소의 기본적인 번식주기를 봤을때, 보통 암소가 송아지를 한 번 낳기만 해도 최소 생후 24개월이 됩니다. 그러니 1년에 한번씩 송아지를 제대로 낳기만 한다면, 송아지를 두번 낳으면 최소 생후36개월이 되구요, 세번이면 48개월이 됩니다. 이런 번식주기와 아우러 소는 출산을 하는 기간동안 또한 성장을 하기 때문에 번식후 비육을 통한 출하체중-생체 최소 500킬로그램-과 마블링에 의한 고급육 생산을 위해 저를 비롯한 한우 번식 농가들은 최소 송아지를 두번 낳은 후 비육후 도축하게 됩니다. 가끔은 어미소가 좋은 형질을 가진 놈일 경우-고급육이 잘 나오는 소들 의 어미- 세번, 네번까지도 송아지를 생산합니다.
그럼 왜 미국이 30개월 이상 소에 집착하느냐, 그건 바로 "암소" 때문인것입니다. 미국 축산 농가들이 경영상 효율성 따져서 30개월 이상 소를 안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도, 바로 저 송아지를 만들어 내는 암소들이 있기 때문에 저절로 생겨나는 겁니다.
위에 나온 농장 경영상 효율성을 따질 때 설마 미국 농장이 송아지 한번만 낳고 암소들을 도축할까요? 그렇진 않을겁니다. 그럼 최소 두번 송아지를 낳았다고 해도 이미 그 소는 생후 36 개월이 넘어가는데, 그러니 30개월 이상 소가 생겨나는 겁니다.
그럼 그 물량이 얼마나 될까요?
현재 미국내 소 사육 마리수는 9700만 마리 정도라고 하는데요. 암수 비율을 반반으로만 따졌을때, 암놈이 4850만 마리, 그중에 생후 1년 이상 가임 암소가 3000만 마리는 될거고, 그중에 송아지를 두번 이상 낳은 놈 따져 보면, 어림 잡아도 1000만 마리 이상으로 봐야 할겁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송아지를 두번 이상 낳으면 최소 생후 36개월 이상인데, 이 소들은 다 어디로 가는 걸까요? 미국내 1년 소 도축이 4000만 마리 정도인데 이러한 경산우들이 최소 몇백만 마리는 포함될텐데, 현재 30개월 이상 소는 거의 모든 나라들이 수입하질 않으니 이러한 경산우들이 결국은 일반 가공용으로나 쓰이고 있겠죠. 그 일반 가공용으로 도축된 것들을 한국에 식용우로 수출할 수 있다면 얼마나 미국 축산업계로서는 큰 이익이겠습니까.
저는 이러한 이유로 "미국이 이미 광우병이 발병한 국가의 광우병 위험성이 있는 30 개월 이상 소"에 집착하고 있다고 봅니다. 미국이 30개월 이상 소를 안 만들어 낼 것이 아니라, 저절로 생겨나는 거라는걸, 그 양만 해도 결코 적지 않을 거란걸,그리고 그걸 어떻게든 처리하고 싶어 한다는 걸 알아야 할 것입니다. 엊그제 기자회견에서 미국에서 일부러 30개월 이상 소를 만들어 내지 않을 거라고 대답하던 정부 관계자가 참 우습네요.
자국민 안전과 산업을 생각하지 않는 국민의 머슴이라니...
특히 암소, 3번 새끼 내고 잡는다해도 5~6년이 넘지요..
미국의 어마어마한 소는 이들 암소로부터 나오니까요
간장게장 :
새끼 몇번 낳은 어미소는 나이가 그렇게 되겠네요.
어디에서 얼뜻 보았는데, 고기를 목적으로 기른 육우는 대부분 20개월 이내에 도축한다더군요. 젖소 같은 것은 더 오래 기르죠. 이 말에 따르자면 30개월 넘는 소는 대개 젖소일 듯.
미국 내에서 잘 팔리지 않는 늙은 젖소 고기를 뼈까지 한국에 팔겠다는 것이라는 이야기. 아무래도 광우병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겠지요.
그냥 얼뜻 본 이야기인데 그쪽 사정에 어두워 사실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아래는 퍼온글을 다시 퍼온 것..
퍼온글을 다시 퍼온 것
원 출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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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남 나주에서 조그맣게 한우 번식을 하는 사람입니다. 문득 좀전에 오늘 아침 소밥을 주면서 저희 소들을 보고서 왜 미국이 "이미 광우병이 발병한 나라에서 여전히 광우병 위험이 있다는 30개월 이상의 소"의 수출에 집착하는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있었던 정부의 미국소 수입에 대한 소위 '끝장 기자회견'에서 답변 내용중에 " 미국의 축산업자들이 경영상 효율성이 없는데 굳이 30개월 넘도록 비싼 사료 먹여서 일부러 한국에 수출할 물건을 만들겠는냐, 그러니 30개월 이상 소는 거의 들어 오지 않을거다" 라고 했던 내용에 대해 적절한 반대 의견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왜 미국이 "이미 광우병이 발병한 나라"내에서는 여전히 "광우병 위험이 크다는 30개월 이상 소"를 집착하는지 저의 농장의 운영상황과 비교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나주에서 조그맣게 한우 번식을 합니다. 현재 총 사육두수는 60여마리입니다. 그중에 송아지를 낳는 어미소가 35마리 정도이고, 아직 송아지를 낳을만큼 자라지 않은, 즉 생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임신하지 않은 소와 송아지가 나머지입니다.
소는 기본적으로 생후 1년, 12개월 이상이 되어야 임신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되고, 임신기간은 280일, 송아지를 낳고 젖먹이는 기간이 보통 4개월입니다. 그리고나서 보통 송아지 젖을 먹이는 동안인 출산후 30일 이후면 다시 발정을 하여 출산후 80일 이내에만 다시 수정이 되면 1년에 송아지 한마리를 또 낳게 됩니다.
따라서 위의 소의 기본적인 번식주기를 봤을때, 보통 암소가 송아지를 한 번 낳기만 해도 최소 생후 24개월이 됩니다. 그러니 1년에 한번씩 송아지를 제대로 낳기만 한다면, 송아지를 두번 낳으면 최소 생후36개월이 되구요, 세번이면 48개월이 됩니다. 이런 번식주기와 아우러 소는 출산을 하는 기간동안 또한 성장을 하기 때문에 번식후 비육을 통한 출하체중-생체 최소 500킬로그램-과 마블링에 의한 고급육 생산을 위해 저를 비롯한 한우 번식 농가들은 최소 송아지를 두번 낳은 후 비육후 도축하게 됩니다. 가끔은 어미소가 좋은 형질을 가진 놈일 경우-고급육이 잘 나오는 소들 의 어미- 세번, 네번까지도 송아지를 생산합니다.
그럼 왜 미국이 30개월 이상 소에 집착하느냐, 그건 바로 "암소" 때문인것입니다. 미국 축산 농가들이 경영상 효율성 따져서 30개월 이상 소를 안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도, 바로 저 송아지를 만들어 내는 암소들이 있기 때문에 저절로 생겨나는 겁니다.
위에 나온 농장 경영상 효율성을 따질 때 설마 미국 농장이 송아지 한번만 낳고 암소들을 도축할까요? 그렇진 않을겁니다. 그럼 최소 두번 송아지를 낳았다고 해도 이미 그 소는 생후 36 개월이 넘어가는데, 그러니 30개월 이상 소가 생겨나는 겁니다.
그럼 그 물량이 얼마나 될까요?
현재 미국내 소 사육 마리수는 9700만 마리 정도라고 하는데요. 암수 비율을 반반으로만 따졌을때, 암놈이 4850만 마리, 그중에 생후 1년 이상 가임 암소가 3000만 마리는 될거고, 그중에 송아지를 두번 이상 낳은 놈 따져 보면, 어림 잡아도 1000만 마리 이상으로 봐야 할겁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송아지를 두번 이상 낳으면 최소 생후 36개월 이상인데, 이 소들은 다 어디로 가는 걸까요? 미국내 1년 소 도축이 4000만 마리 정도인데 이러한 경산우들이 최소 몇백만 마리는 포함될텐데, 현재 30개월 이상 소는 거의 모든 나라들이 수입하질 않으니 이러한 경산우들이 결국은 일반 가공용으로나 쓰이고 있겠죠. 그 일반 가공용으로 도축된 것들을 한국에 식용우로 수출할 수 있다면 얼마나 미국 축산업계로서는 큰 이익이겠습니까.
저는 이러한 이유로 "미국이 이미 광우병이 발병한 국가의 광우병 위험성이 있는 30 개월 이상 소"에 집착하고 있다고 봅니다. 미국이 30개월 이상 소를 안 만들어 낼 것이 아니라, 저절로 생겨나는 거라는걸, 그 양만 해도 결코 적지 않을 거란걸,그리고 그걸 어떻게든 처리하고 싶어 한다는 걸 알아야 할 것입니다. 엊그제 기자회견에서 미국에서 일부러 30개월 이상 소를 만들어 내지 않을 거라고 대답하던 정부 관계자가 참 우습네요.
자국민 안전과 산업을 생각하지 않는 국민의 머슴이라니...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암소의 경우 계속 새끼를 낳을 수 있는 나이가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미국은 대규모로 축산업을 하기때문에 암소의 숫자가 숫소보다 훨씬 많은 듯 하네요. 숫소의 경우 상당수는 어렸을때 송아지 고기와 상급 고기를 만드는 방법으로 도축될 듯 합니다.
간장게장 :
백과사전에 의하면 젖소는 10년, 일소는 6년까지 임신을 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성비는 대략 1:1
한배에 낳는 마리수는 1~2 마리
[조선일보]
곱창·막창 등 내장도 특정위험물질인 '소장 끝' 부분만 확실하게 제거하면 된다는 것이다. 등뼈가 포함된 T-본 스테이크도 30개월 미만 소에서 나온 것은 안전하다고 농림수산식품부는 설명한다. 미국에서 도축되는 소의 나이는 20개월 미만이 97%를 차지하고 있고, 도축될 때 평균 나이는 17개월이다. 광우병이 30개월 이상 소에게서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안전하다는 것이 미국측 주장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4/21/2008042100107.html
도축되는 소의 97%가 20개월 미만이라는 소리는 말도 안되는 소리인 것 같습니다.
소의 성비가 대략 1:1이므로 암소가 평균 2마리는 낳아야 개체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사육되고 있는 소의 성별 혹은 나이는 따질 것 없이 태어나는 소의 50%는 수소, 50%는 암소일 것입니다. 결국 일찍 잡건 늦게 잡건 도축되는 소의 성별 역시 1:1 정도일텐데요. 수소 50%는 모두 30개월 미만에 도축된다고 치고, 암소도 47%는 20개월 미만에 도축을 해야 97%가 됩니다. 암소를 20개월 미만에 도축한다면 그 녀석들은 새끼를 한마리도 낳지 못한다는 말이 되는데, 나머지 3%의 암소(수소까지 포함할 때의 비율)가 낳는 새끼로 개체수를 유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도축되는 소의 97%가 20개월 미만이 되려면 나이가 많은 소는 도축을 하지 않고 그냥 땅에 묻어 버려야만 비율을 맞출 수 있을 듯
더구나 젖소의 경우에는 젖을 짜내려면 새끼를 낳은 후에 짜내야 하는데, 특별한 이유 없는 한 암소는 모두 24개월 이상 기른다고 봐야겠지요. 젖소 중 수소는 모두 20개월 미만에 도축한다고 쳐도 전체 젖소의 50% 밖에 안되겠네요.
결국 20개월 미만에 도축되는 소의 비율을 97%로 맞추려면 수소만 20개월 미만에 잡고, 암소는 도축하지 않고 기르다가 새끼를 낳지 못하거나 우유 생산량이 떨어지면 도축하지 않고 땅에 묻어 수 밖에 없을 듯. 아니면 암소는 늙어 죽을 때까지 기르다가 땅에 묻어버리는가요?
오마담 :
97%는 아무리 생각해도 숫자를 맞추지 못할것 같더군요. 90%보다 낮아야 될 것 같아서요.
물뚝심송 :
간장게장님께서 링크해주신 조선일보 기사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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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미국은 광우병 안전국인가?
172개 국가가 참여한 '국제수역사무국(OIE)'은 작년 5월 미국에 '광우병 위험 통제 가능 국가' 지위를 부여했다. 특정위험물질이 제거된 미국산 쇠고기는 다른 나라가 수입해 먹어도 안전하다는 판정을 내린 것이다. 미 국에서 소 광우병이 3건(2003· 2005·2006년)밖에 발생하지 않은 점, 광우병에 감염된 미국인도 대개는 미국이 아닌 영국 등 다른 나라에서 광우병에 걸린 점, 도축 과정에서 특정위험물질이 안전하게 제거되고 있는 점 등이 감안, 미국산 쇠고기를 안전하다고 판정한 것이다.
==> 이 부분은 우리나라가 광우병 청정지역이라는 얘기만큼이나 못 믿을 얘기군요. 광우병 검사를 유럽이나 일본만큼 안하니까 세건만 발견된거 아닐까 합니다.
②한국 소도 미국산 사료를 먹지 않나?
미국은 1997년 광우병 전파를 막기 위해 소의 뼈나 내장 등을 갈아 만든 동물성 사료를 소에게 먹이지 못하게 조치했다. 우리나라도 미국에서 광우병이 처음 발생하기 전인 2000년부터 동물성 사료의 수입 및 사용 금지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동물성 사료에 의한 광우병 전파가능성은 없다는 것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설명이다.
==> 이거, 고기사료는 금지되었지만 혈액은 사료로 쓰이고 있다고 들었는데..
③LA갈비·사골·꼬리·곱창·막창 먹어도 되나?
소의 특정위험물질을 먹지 않으면 사람은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정설이다. 그러나 특정위험물질은 굽거나 끓여도 안전하지 않다. LA갈비·사골·꼬리 등 단순히 뼈만 포함돼 있으면서 특정위험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부위는 염려없이 먹을 수 있다.
곱창·막창 등 내장도 특정위험물질인 '소장 끝' 부분만 확실하게 제거하면 된다는 것이다. 등뼈가 포함된 T-본 스테이크도 30개월 미만 소에서 나온 것은 안전하다고 농림수산식품부는 설명한다. 미국에서 도축되는 소의 나이는 20개월 미만이 97%를 차지하고 있고, 도축될 때 평균 나이는 17개월이다. 광우병이 30개월 이상 소에게서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안전하다는 것이 미국측 주장이다.
==> 도축 평균월령이 17개월이라는 거를 못 믿겠고..
④왜 미국은 쇠고기 수출에 집착하나?
미국에 광우병이 발생해 쇠고기 수출이 막히기 직전인 2003년 미국이 한국에 수출한 쇠고기는 약 20만t, 8억5000만 달러였다. 당시 한국은 일본, 멕시코 등과 함께 미국산 쇠고기의 세계 3대 수출 시장에 속했다. 미 국의 쇠고기 수출량은 2003년에 약 114만t으로 정점에 올랐다. 하지만 광우병 발생 이후 2004년 20만t, 2005년 31만t, 2006년 51만t, 2007년 65만t 등으로 과거 수출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큰 타격을 받은 미국 축산 농가의 목소리를 미국 정부와 의회가 외면하지 못한 것이다.
==> 이 부분은 97개국에 조건없이 수출하고 있다는 얘기와 충돌되는군요. 멕시코 캐나다 일본 베트남 다음에 한국인거 같던데..
⑤다른 나라는 어떤 조건으로 수입하나?
중국, 대만, 홍콩 등 수입 제한을 하는 12개 국가는 '30개월 미만 소에게서 뼈를 제거한 살코기'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 베트남, 러시아 등 7개 국가는 30개월 미만의 소에게서 나온 뼈와 살코기의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 가장 엄격한 기준을 두고 있는 일본은 소의 도축 당시 나이를 20개월 미만으로 제한하는 대신 살코기뿐만 아니라 뼈(갈비), 내장 등도 수입한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우리와 식습관이 비슷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국가들도 2007년 5월 미국이 '광우병 위험통제 가능 국가'로 지정된 이후 수입조건을 완화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그러니까 30개월 넘는 소고기를 수입하는 나라는 우리말고는 없는 거네요? 97개국이 조건없이 수입하고 있다는 기사의 부제목은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
⑥미국산 쇠고기가 왜 한국서 인기가 높나?
미국산 쇠고기는 호주·뉴질랜드산 보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우 맛에 가장 가깝다는 것이다. 주로 목초만 먹여 길러 지방이 고르게 퍼지지 않은 호주·뉴질랜드산과 달리, 미국산은 마지막 사육 단계에서 곡물만 먹여 지방이 고르게 퍼진 육질을 만들기 때문이다.
==> 호주 소고기 업자들이 들으면 열받을 얘기군요.
자유로 :
일본의 경우
2003년(1월~9월)에는 19만 8,000톤을 미국으로부터 수입
2007년(1월~9월)에는 24,000톤을 수입
이라는군요.
편집자 주 : 얘기는 이거 말고도 다양한 쓰레드에서 다양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광우병과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관한 문제는 꽤나 복잡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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