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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Zaytun 부대를 방문하다...
 
Erbil에서의 첫 밤을 보낸 후 오전 일찍 우리는 자이툰 부대를 찾았습니다.
아침에 쿠르디스탄에서 뜨고 있는 회사인 U Group의 협조로 벤쯔 SUV와 1급 경호 자격이 있는 운전기사를 제공받았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무장한 제르바니(에르빌 경비부대 군인) 2명을 배치 받았고요...(이런 조치는 외교부의 이라크 입국 허가조건입니다.)
참고로 제르바니는 반민반군의 군대입니다. 즉, 한달에 15일은 징집되어 복무하고, 15일은 가정에서 일을 하는 겁니다. 급여수준은 약 200불 정도 (참고로, 1급경호자격증이 있는 베테랑 운전기사 월급 400불, 대학교수/부학장급 1,500불, 석사학위가 있는 중간관리자 급여 월 500불 정도)
 
우리를 기다리는 순박한 제르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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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부대는 에르빌 공항 인근에 있는 데, 잘 닦인 도로에서 비포장도로에 접어 들어조금 달리면 닿을 수 있습니다.

자이툰 캠프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제르바니군인들의 초소 여러 곳과 한국군 초소 여러 곳을 통과해야 합니다. 특히, 한국군 초소는 검문이 무척 까다롭더군요.
 
검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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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ytun에서 뭘 했는 지 내용은 생략하기로 합니다)

여기 자이툰 회관은 한국음식을 파는 식당입니다. 자이툰 부대원들을 위한 Mess Hall은 물론 따로 있습니다. 여기서 양고기 육개장을 먹었습니다. 기름기가 너무 많은 국물은 먹기엔 좀 부담스러울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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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아르빌 지점(출장소?)에서 은행계좌 하나 만들고...지점장님도 심심하고 저도 심심하고 아무 이유없이 계좌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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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부대가 2003년 처음 파견되었을 때는 약 3,500명의 대규모였지만, 단계적 철수가 진행되면서 현재는 약 500 여 명만이 남아 있다고 하는 군요. 자이툰 부대에는 또 한국인 민간인 약 30여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외교부가 이라크에 거주하던 교민들에 대해 강제적으로 입주명령을 내린 결과입니다.

*제가 에르빌을 떠나기 전에 찌질넷에 올린 [자이툰 부대에 갇힌 사람들] 참조하세요.
그래도 요즘은 오전에 캠프를 나가서 오후6시까지 돌아 올 수 있도록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씩씩한 우리 젊은 군인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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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Zaytun이라고 쓴 Signage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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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부대는 우리가 떠나오던 날 다시 방문했는 데 그 이야기는 나중에...


록키@찌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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