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름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만 하다 보니, 못 살겠다는 소리들이 막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작년 봄에 미국의 어느 전문가가 연내 유가가 100불을 넘을 수도 있다라는 전망치를 발표했을 때만 해도 대부분은 '에이~ 설마'라는 생각들을 했을 겁니다. 작년 가을에 전망치를 넘어서는 속도로 100불을 돌파했을 때 나온 얘기들은 2008년에 유가가 150불을 넘을 수 있고, 매우 비관적으로는 조만간 200불을 넘을 수도 있다는 것들이었죠. 현재 유가는 130불대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130불대는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1차, 2차 오일쇼크때 만큼의 가격을 이미 넘었다는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봄에 미국의 어느 전문가가 연내 유가가 100불을 넘을 수도 있다라는 전망치를 발표했을 때만 해도 대부분은 '에이~ 설마'라는 생각들을 했을 겁니다. 작년 가을에 전망치를 넘어서는 속도로 100불을 돌파했을 때 나온 얘기들은 2008년에 유가가 150불을 넘을 수 있고, 매우 비관적으로는 조만간 200불을 넘을 수도 있다는 것들이었죠. 현재 유가는 130불대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130불대는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1차, 2차 오일쇼크때 만큼의 가격을 이미 넘었다는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쯤되니 미, 영 등 서방선진국들은 산유국들을 향해 유가인하 압력을 넣고 있습니다. 바로 증산을 통해 수급균형을 맞추고 가격을 낮추라는 압박이죠.그러나 유가가 이렇게 뛰는 현상에 대해 지금까지의 전문가들의 분석들은 ......
달러가치 하락으로 인한 대체투자처로서 원유에 대한 투기활동, 혹은 산유국간의 담합, 혹은 중국, 인도 등 신흥산업국들의 석유 수요의 폭발적 증가 등등이었는 데 사실상 핵심적인 요인에 대한 분석은 아니었던 것으로 판명나고 있습니다.
달러가치 하락으로 인한 대체투자처로서 원유에 대한 투기활동, 혹은 산유국간의 담합, 혹은 중국, 인도 등 신흥산업국들의 석유 수요의 폭발적 증가 등등이었는 데 사실상 핵심적인 요인에 대한 분석은 아니었던 것으로 판명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원유는 무한하지 않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재생될 수 있는 자원도 아니죠.
전문가들은 1900년대부터 지금까지 지구가 갖고 있는 원유의 1/2 이상을 이미 사용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원유의 소비량 증가가 이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가파르다는 데 있습니다.그래서 세계는 자원확보를 위한 전쟁을 치르는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1900년대부터 지금까지 지구가 갖고 있는 원유의 1/2 이상을 이미 사용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원유의 소비량 증가가 이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가파르다는 데 있습니다.그래서 세계는 자원확보를 위한 전쟁을 치르는 중입니다.
아직까지 미개발 원유부존자원이 많은 대표적인 나라는 러시아,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정도입니다.
러시아는 워낙 땅이 넓은 데다가 (아시아쪽 끝에서 유럽쪽 끝까지 비행기로 12시간이 걸린답니다) 20세기 말까지 거의 유전개발을 하지 않았던 나라입니다. 현재는 세계 1위의 원유수출국이죠. 이라크도 아시다시피, 바트당 정권이 들어선 후 쿠르드와의 내전, 이란과의 8년전쟁, 미국과의 2차례 전쟁으로 유전을 개발할 틈이 없었습니다. 생산되는 유전도 금수조치로 해외에 내다팔 수가 없었습니다. 이라크는 쿠웨이트와 접경하고 있는 바스라유전과 쿠르드지역에 있는 키르쿠크 일대에 대형 유전이 있는 등 세계에서 손꼽히는 원유부존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원래 세계 1위의 산유국으로 평가받았던 만큼 아직도 많은 원유가 매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들 원유수출국(산유국)에서 유전 혹은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치열한 Warfare를 치르는 중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원래 세계 1위의 산유국으로 평가받았던 만큼 아직도 많은 원유가 매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들 원유수출국(산유국)에서 유전 혹은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치열한 Warfare를 치르는 중입니다.
미국은 땅도 넓고 자원도 풍부한 나라입니다. 미국내에도 유전이 매우 많이 있습니다만, 자기 땅에서 원유를 개발하려는
노력보다는 세계 각지의 유전을 확보하는 데 더 노력하는 나라입니다. 자기 유전은 비상시를 대비해서 아껴두는 전략이죠.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숨겨진 목적이 기름인 것은 이제 공공연한 비밀이 되었습니다. 막강한 정치, 경제 파워를 동원해서 자원전쟁의 승리국 중 하나입니다.
20세기 후반부터 원유하면 중국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원래 중국도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티벳 등지에 꽤 여러 곳 유전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는 달리 자기네 땅에서 원유를 거의 다 뽑아 올려서 다 사용한 상태죠. 문제는 세계의 공장으로서, 13억의 인구를 가진 인구대국으로서 기름의 소비량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죠. 따라서 중국은 중동, 아프리카, 근동 일대를 위주로 무지막지한 물량공세로 유전을 싹쓸이 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략은 가난한 산유국에 십수년의 장기에 걸쳐 필요한 물자와 SOC지원으로 환심을 사고 이것을 발판으로 자원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원래 중국도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티벳 등지에 꽤 여러 곳 유전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는 달리 자기네 땅에서 원유를 거의 다 뽑아 올려서 다 사용한 상태죠. 문제는 세계의 공장으로서, 13억의 인구를 가진 인구대국으로서 기름의 소비량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죠. 따라서 중국은 중동, 아프리카, 근동 일대를 위주로 무지막지한 물량공세로 유전을 싹쓸이 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략은 가난한 산유국에 십수년의 장기에 걸쳐 필요한 물자와 SOC지원으로 환심을 사고 이것을 발판으로 자원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그 외, 유럽 각국, 일본, 호주, 캐나다, 브라질, 인도 등 자기네 나라에서 유전이 있든 없든 간에 이들 산유국에서 대형유전을 확보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러시아에서는 미국과 중국은 발을 붙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가 이 양대국을 배제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아시다시피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입니다. 동해에 가스전이 있어서 호주 회사와 석유공사(KNOC)가 합작하여 개발하기로 MOU를 체결한 상태입니다만, 아직은 계획 뿐이죠. 금년 초에 2mb께서 당선되자 마자 쿠르디스탄 자치정부 (KRG라고 합니다. Kurdistan Regional Government)의 바르자니 총리를 초청해서 우리나라 기업 Consortium과 KRG간에 유전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미개발 유전이 천지에 널린 쿠르디스탄에 유전을 확보하는 것은 잘 한 일이라고 칭찬해 줘도 될 일입니다.
그런데도 전문가들로부터는 거꾸로 욕을 먹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유전을 확보하는 데는 엄청난 돈이 들어갑니다. 추정 또는 확정 매장량에 따라 수억불에서 수십억불입니다. 최근에는 유가가 고공비행하면서 유전가격도 따라서 엄청 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mb 정부는 드러내 놓고 '자원외교'를 외치고 있습니다. 한승수 총리는 '자원총리'라고 자칭합니다. 우리끼리만 자원외교, 자원총리라고 해도 될 텐데, 문제는 산유국에 가서도 자원외교를 외치니, 한국 또는 한국기업에는 유전가격을 더 비싸게 부르고 네고도 잘 안해 주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입니다. 동해에 가스전이 있어서 호주 회사와 석유공사(KNOC)가 합작하여 개발하기로 MOU를 체결한 상태입니다만, 아직은 계획 뿐이죠. 금년 초에 2mb께서 당선되자 마자 쿠르디스탄 자치정부 (KRG라고 합니다. Kurdistan Regional Government)의 바르자니 총리를 초청해서 우리나라 기업 Consortium과 KRG간에 유전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미개발 유전이 천지에 널린 쿠르디스탄에 유전을 확보하는 것은 잘 한 일이라고 칭찬해 줘도 될 일입니다.
그런데도 전문가들로부터는 거꾸로 욕을 먹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유전을 확보하는 데는 엄청난 돈이 들어갑니다. 추정 또는 확정 매장량에 따라 수억불에서 수십억불입니다. 최근에는 유가가 고공비행하면서 유전가격도 따라서 엄청 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mb 정부는 드러내 놓고 '자원외교'를 외치고 있습니다. 한승수 총리는 '자원총리'라고 자칭합니다. 우리끼리만 자원외교, 자원총리라고 해도 될 텐데, 문제는 산유국에 가서도 자원외교를 외치니, 한국 또는 한국기업에는 유전가격을 더 비싸게 부르고 네고도 잘 안해 주는 겁니다.
중동사람들은 대개 아랍인들입니다. 아랍상인은 아주 옛날부터 장사로 유명한 사람들입니다. 중국사람들 장사 수완이 대단하다고 하지만, 아랍상인들 못 따라 갑니다.
우리나라 에너지 수입과 유전개발에 관한 업무는 지식경제부 소관입니다. (그런데, 산업자원부라는 이해하기 좋은 이름을 왜 지식경제부라는 애매모호한 이름으로 바꿨는 지 도대체가 알 수가 없군요) 얼마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청와대 업무 브리핑할 때 우리나라 원유 자주개발율을 금년 4. 몇 퍼센트에서 2mb
임기말인 2012년에 17.몇 퍼센트로 올리겠다는 중기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자주개발율이란 쉽게 말하자면 우리나라 또는 우리
기업이 국내/해외에서 확보한 유전에서 뽑아 올린 기름을 년간 총 소비량으로 나눈 값입니다.)
이건 무슨 뜻이냐 하면, 생산유전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고, 생산유전 확보에 많은 자금지원을 하겠다는 뜻입니다.
유전에는 탐사유전, 개발유전, 생산유전이 있습니다. 탐사유전>개발유전>생산유전 순으로 유전확보 가격이 싸죠. 통상 생산유전은 탐사유전에 비해 50~100배 비쌉니다. 개발유전에 비해서도 10배 정도 비쌉니다. 제조업으로 보자면 완제품을 사겠다는 겁니다. 가장 바람직한 자원확보 전략은 생산유전과 탐사유전을 섞는 겁니다.
확실하지만 비싼 생산유전도 단기적 에너지 확보를 위해 일부 확보하고 불확실성이 있지만 싸고 장기적 에너지 확보를 위해서는 탐사 유전이나 개발유전이 필요한 겁니다.
임기내 자주개발율을 4%대에서 17%대로 올려놓는 단기 치적을 위해 우리의 장기적인 에너지 확보에 차질을 빚지 않을 까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록키@찌질넷
유전에는 탐사유전, 개발유전, 생산유전이 있습니다. 탐사유전>개발유전>생산유전 순으로 유전확보 가격이 싸죠. 통상 생산유전은 탐사유전에 비해 50~100배 비쌉니다. 개발유전에 비해서도 10배 정도 비쌉니다. 제조업으로 보자면 완제품을 사겠다는 겁니다. 가장 바람직한 자원확보 전략은 생산유전과 탐사유전을 섞는 겁니다.
확실하지만 비싼 생산유전도 단기적 에너지 확보를 위해 일부 확보하고 불확실성이 있지만 싸고 장기적 에너지 확보를 위해서는 탐사 유전이나 개발유전이 필요한 겁니다.
임기내 자주개발율을 4%대에서 17%대로 올려놓는 단기 치적을 위해 우리의 장기적인 에너지 확보에 차질을 빚지 않을 까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록키@찌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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