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는 회사에서 아산 영인산을 가서 고기 구어 먹고 삼길포 가서 회먹고
어제는 청계산을 옛골에서 - 매봉 찍고 - 옥녀봉 - 화물트럭 터미날로 하산 하고
오늘은 관악산에 다녀왔습니다.
간밤에 소나기가 무섭게 내렸다더니 그 비가 서울의 온갖 매연과 먼지들을
먹어 치웠는지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시계가 너무 좋았습니다.
먹어 치웠는지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시계가 너무 좋았습니다.
올초 등산을 시작한 이후 처음보는 날씨였습니다.
그저 "와 와!"하는 감탄사만 연발하며 힘든줄도 모르고 산을 오르 내렸습니다.
서울은 이런 날을 일년에 몇번이나 맞을 수 있는걸까요?
낙성대역에서 내려 터널 옆을 들머리 삼아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시야가 트인 곳부터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와! 오늘 날씨 진짜 죽인다"
늘 뿌옇던 북한산이 오늘은 아주 가깝게 다가옵니다.
남산과 북한산이 바로 비교가 되는군요^^
멀리 수락산 불암산 예봉산 검단산쪽의 여러산들도 오늘은 굉장히 가깝게 보입니다.
바위사이에 핀 꽃~ 이름은 모르나 아주 예뻤습니다.
너무 잘 보이니까 더 복잡해 보입니다.
이른 오후에는 밝은 회색을 띠던 하늘이 ...
점차 푸른빛을 띠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나중에는 완전 파란색으로...
옆의 아저씨가 서북쪽 하늘을 보며 오두산 넘어 보이는 산들은 북한에 있는 산이라고
하시는데 잠깐 우리 민족의 문제를 생각해 보기도...(오늘 남북축구있다던데...)
멀리 보이는게 인천 앞바다 맞나요?
과천쪽~
눈이 시리다 라는 표현이 맞을만한 하늘빛이었습니다.
추도식 후 한남대교에서 바라본 관악산과 삼성산 줄기~
삼성산까지 이동해서 저녁노을을 감상 후 하산하려 했으나 오늘이 아버님 기일이라
추도식 참석차 일찍 하산했습니다. 논현역으로 돌아오는 길 한강에서 바라본
노을 빛이 예상대로 너무 아름답더군요.
담에 이런 날씨가 한번 또 오면 그땐 저녁 노을을 삼성산 줄기에서 보고 돌아오렵니다.
정말 좋은 하루였습니다.
사족 중복되는 느낌의 사진이 있는점 이해해 주시고 렌즈에 먼지낀것도 이해하시고
봐 주시길 ㅜ_ㅜ
인도새@찌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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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시사로 붙었다는...
2008/06/23 01:22그거.. 제 실수입니다. 그런데 다음은 한번 붙으면 수정이 안된다는... 흑흑흑..
2008/06/23 10:04하늘이 너무 멋집니다. :-)
2008/06/23 01:31감사합니다^^ㅋ
2008/06/23 01:33저도 관악산 근처에 살고 있는데..
2008/06/23 02:47딱 그 생각 들더군요
오늘 날씨 죽인다 ^^
참 좋았습니다~
2008/06/23 09:27와.. 너무 멋지군요.. 저도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2008/06/23 02:54꼭 가보세요^^
2008/06/23 09:27날씨 좋습니다 ㅋ
2008/06/23 07:58근데 산에서 고기 굽지 말아주세요..
산에서 고기 구운것은 영인산 자연 휴양림의 허가받은 장소였으니 오해 마시길^^
2008/06/23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