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처외삼촌댁엘 다녀왔는데효.
안중이라는 곳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타고 달리다보면 서해대교 전에 있는 서평택에서 빠지면 바로 나옵니다. 대략 1시간이면 집에서 부터 여유롭게 가는 거리죠.
큰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제게는 시골이란게 없어졌었는데...그거 참 무척이나 서운하더군요.
그 이후엔 추석이나 설에 힘들게 몇 시간씩 뺑이치며 시골엘 내려가도 반겨주는 사람도 없고 성묘만 하고 돌아오려면 몸도 피곤하고 마음도 편하지 않더군요.
처외삼촌댁이 있는 안중은 거리도 멀지않고, 바다도 가깝고....무엇보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1년에 한 두 번이라도 찾아뵈면 너무 반갑게 맞아주신다는 거죠.
아이들에게도 "안중 시골에 가자~~~~"라고 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다행입니다.
이제 그만 닥치고 뭘 먹었는지 짤방 올립니다.
텃밭옆에 비닐하우스가 하나 있는데요.
하우스 안에는 아직 덜 익은 수박부터......
참외도~~
오이도..
하우스 옆으로는 도라지가...
도라지 꽃 길을 따라가다 보니...
이건 뭐...말 그대로 주렁 주렁이라능~~
복숭아 맛은 이따가 울 딸래미가 직접 알려줄 거 라능~
이건 사진 찍고 바로 따서 먹었다능...벌레 먹은 자두라능...
가을에 가면 빨갛게 익은 석류도 먹을 수 있다능..
외삼촌은 텃밭에서 누님한테 보낼 먹거리 엄청 따고 계시다능....다녀 올 때마다 트렁크 꽉꽉 찬다능~
아이들은 그저 물 속에 쳐 넣는게 쵝오라능~~~~
(서수남, 하청일이 선전하던 한일물펌프로 지하수 끌어 올린 물이라능..)
이제 고기도 좀 먹어 보자능...
나무그늘 아래서..
대충 이렇게 깔고 먹었다능~~
큰 놈은 저기 가서도 잠자리 잡으러 댕긴다능~~~~
이제 마지막으로 복숭아 맛이 어떤지....한 입 베어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겠다능....
"아이 이거 너무 맛있자나~~~~~~"
틱틱@찌질넷
편집자주 : 지나치게 행복해 보이는 가족사진이라 보는이의 정신상태를 황폐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다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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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마지막 아이, 너무 구여워요.
2008/07/21 14:59종류가 많아 한가지씩만 얻어 오셔도 한 차 겠는 걸요.^^
부럽다능...
ㅎㅎㅎ. 진짜 예쁘죠?
2008/07/23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