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를 다녀오가는 길에 비엔나를 경유했습니다.
마침 입국하던 날이 유로2008 개막전이 비엔나에서 열렸고,돌아오는 날도 8강전이 펼쳐지고 있었기에 비엔나 링 주위 거리 곳곳에는 자국 축구팀의 유니폼을 입은 팬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축구대회때문에 비엔나 호텔 방 잡기가 하늘에 별따기였는 데, 호텔예약을 도와 주신 찌질넷 모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개막일 경기개시전 크로아티아 응원단...
보름 후에 돌아왔을 때 비엔나 중심 캐른트너 거리의 첫 모습..
다음 날 아침에 보니 말끔하게 치워져 있었습니다.
승자와 패자가 갈렸습니다.
터키가 연장전 후반 종료까지 패색이 짙다가 인저리 타임 극적인 동점골 후, PK 승부차기끝에 그야말로 드라마같은 역전승을 거뒀죠.
터키-크로아티아 전 직후 거리의 응원단 모습들..
믿기지 않는 대역전승의 기쁨에 활짝 웃고 있는 터키 팬 (아마도 가족인 듯)
이 날, 비엔나 중심도로인 링 스트라쎄는 터키 응원단의 거리점거로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비엔나 오페라극장 맞은 편 Bristol 호텔앞입니다. 터키팬들이 모여 누군가를 나오라고 외칩니다.
아마도 선수단이 이 호텔에 머무는 듯..
연인... (콕호, 인도새훃 외 안생겨효 분파도 노력하시길..)
졌지만 그래도 웃음을 잃지않는 크로아티아 팬들..사진찍자고 하니 포즈를 잡아 줍니다.
제 호텔방 바로 앞 골목의 선술집에서 밤새 떠들고 마시는 크로아티아 팬들..
다음날, 네덜란드 - 러시아 전은 대형 화면이 준비된 Fan Zone으로 직접 나가서 봤습니다.
팬 존 입장을 위한 검색대 앞...누가 뒤에서 밀치는 바람에 사진 촛점이 빗나갔군요.
한일월드컵 이후 거리응원이 일상화됐다죠?
후반전 먼저 한 골을 먹은 후 침울한 네델란드 팬들입니다.
경기가 끝나자 마자 거리는 각국 젊은이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됩니다.
흑인 밴드들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사람들..
또 그 다음날, 스페인-이태리 전이 비엔나에서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스페인 팬과 이태리 팬의 조우..
스페인 팬 취재를 나온 스페인 TV방송..
이에 질세라 이태리 TV도 바로 앞에서 자국 팬들을 취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태리 국기문양의 머리장식을 한 팬들..
각국 응원단들이 모두 섞여서 축구를 통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펼치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록키@찌질넷
록키@찌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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