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작년 8월 20일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기름 유출 사고가 나기 전이죠.
꼬랑지 달린 저 조개 이름은 무엇인고?
해파리
안면도 꽃지의 낙조
그건 그렇고,
1910년 ~ 2010년 서울에서 관측할 수 있는 일식 리스트 링크 <== 클릭
위 리스트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만 2008년 8월 1일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을 볼 수 있습니다.
최대식분이 0.9 정도인 일식인데, 식분이란 달이 태양을 가리는 비율을 말하는 것입니다.(지름 비율)
개기일식은 식분이 1이죠. 식분이 0.9이니 부분일식이지만 거의 다 가리는 셈입니다.
그런데 일식 시작 시각이 일몰 전 20분 경입니다. 실제로 식분 0.9인 일식은 볼 수 없습니다. 해가 수평선 밑으로
진 다음에 그만큼 가려지는 것이거든요. 실제로 해가 지기 전에 볼 수 있는 일식은 식분 0.4 정도의 일식입니다. 그래도 작년
3월 19일 일식에 비하면 아주 많이 가려지는 일식입니다.
해가 지기 20분쯤 전에 일식이 시작되므로 건물이나 산에 가려서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없는 곳에서는 일식도 볼 수 없겠지요. 높은 산에 올라가야 일식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일식을 아주 잘 보려면 낙조를 볼 수 있는 서해안으로 가면 됩니다. 을왕리라든가 안면도 꽃지라든가...
일몰 20분 전에 일식이 시작된다면 일식이 시작되는 위치는 수평선으로부터 얼마나 될까?
지구가 자전하는 각속도는 360도 / 24시간 = 15도/hr
지구에서 볼 때 태양은 한시간에 15도를 움직이죠. 그러니 20분간 움직이는 각은 5도가 되겠지요. 결국 수평선으로부터 대략 5도 위에서부터 일식이 시작되어 진행하면서 해가 진다는 것입니다.
지구에서 볼 때 태양의 각지름은 0.5도이므로 5도이면 태양 지름 10개 정도입니다. 수평선으로부터 태양 지름 10개 정도 위에까지 왔을 때 일식이 시작된다는 이야기.
8월 1일 금요일에는 꽃지 해수욕장에서 이지러진 태양이 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작년과는 얼마나 달라졌을꼬?
* 일식을 관찰할 때 보통 맨눈으로는 볼 수가 없지요. 이럴 때 쓰는 장비가 있습니다. 3.5인치 디스켓 껍질을 까면
야들야들한 알맹이가 나오지요. 그걸 두장 겹쳐서 보면 됩니다. 낙조 때에는 눈이 별로 부시지 않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 그건 그렇고 2007년 이후로 일식이 자주 일어나는군요. 일식에 일정한 주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길게 볼 때 우리나라에서는 평균적으로 3년에 한번씩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때에는 12년 만에 한번 볼 수 있기도 합니다.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매해 한번씩 일식을 볼 수 있네요. 드문 경우입니다.
* 8월 1일 일식의 일식도를 한번 그려보았습니다.
이 일식은 중국의 북서부 쪽으로 가면 잘 볼 수 있는 일식이네요.
특히 식분 1.0인 띠 모양 내에서는 개기일식을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중국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놓치지 마세요. 개기일식이라는 것은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간장게장@찌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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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에서도 안 나온 정보를...감사합니다..천문연에 한번 알아 봐야겠네요
2008/07/24 08:26해파리가 아주 크네요
2008/08/09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