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콧잔등 시큰하게 춘천 102보에 내려놓고 왔던 아들넘이
상병계급장에 분대장 견장까지 칼같이 각잡고 정기휴가를 왔습미다.
식당에 가서 먹으면 편할텐데 오랫만에 만난 아들넘
직접해멕어야 마음이 편한가 봅미다
덕분에 합법적으로 맘편하게 고기랑 국이랑 술여러가지를 마음껏 먹었습미다.
저희집엔 전기오븐이 있지효. 장모님께서 버릴려고 하시는걸 잽싸게 줏어왔지요.
전기오븐에 삼겹살과 제가우겨산 전짓살을 굽습미다. 맛요? 상상에 맡깁미다.
구워서 상에 올리고 두번째로 전짓살과 한살림소세지를 구워야겠군효
쵸큼 다른 각도에서...
오븐뚜껑을 닫으면 어떤모습일까...궁금한 알바를 위해....ㅎ
아흐~~맛나게 생긴거
비슷하니까 이사진은 빼까여?
전체샷...........화밸이 영~~
전체샷 2. 저는 쏘주, 술약한 아내는 와인. 민주적으로 달린다능.
한입샷............ㅋ
군바리가 사온 황금와인.....조오타.
전짓살과 소세지.
휴가온넘 할머니 젯상에 올렸던 녹두전. 아내가 숨겨놨다가.......ㅎ
완소 마늘짱아치.
된장국
뼈튼튼 멸치볶음
오이와 양파...피를 맑게 한다능
밥
잔해.............
아들넘 덕에 술이 잔뜩 취햇음에도 찌질넷을 위해 알바횽들을 위해.....엥?
아니쥐
나의 알밥을 위해 멋지게 사진올렸으뉘
새끼광리자는 알밥을 두세배로 지급하라..........ㅋ
------------------끗
흙담@찌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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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 퐉 들어간 새카만 군인 아저씨가 돼 돌아왔던 조카가 생각나 웃음이 납니다. ^^
2008/08/13 20:59건강하게 군 생활 잘 하고 오세요.!!
감사합니다. 가족이 떨어져사는 이 불합리가 언제나 해소될런지......
2008/08/14 12:02춘천 102보충대 깜짝 생각나네요. 제 큰녀석도 102보에서 대기 후 양구로 가서 군생활 잘하고 제대했답니다. 보충대 맞은 편 강둑에서 보충대건물 바라보며 눈시울 적시던 아내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 맏상주!!! 군생활 잘하고 건강하게 제대하시길... 파이팅"
2008/08/14 12:32고맙습니다. 귀대후 전화왔는데 시간 잘간다니 다행이다 싶더군요. 어쨌든 대견한 생각뿐입니다.....ㅎ
2008/08/14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