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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여름 신두리..

문화/여행 2008/08/13 22:44 by 알밥

 

신두리를 여러 번 갔지만 이번처럼 여름에 갔던 건 처음입니다.

왜 그리 신두리가 좋은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머리 아플 때 그저 멍하니 앉아있으면 맘이 참 편해지는게 마치 고향같기도 하고...

이북사람인지라 고향이 없어서일까요...

 

이 곳 찌질넷에만 두옹습지 사진 포함 네번째 신두리 풍경입니다.

 

http://www.albablog.kr/entry/신두사구를-돌려주세요

 

http://www.albablog.kr/entry/신두사구를-다시-찾았습니다

 

지난 두번의 방문은 마치 악몽처럼 끔찍했지만

이번에 찾은 신두리는 예전처럼 조용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아니 그냥 돌아간것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땀과 정성으로

만들어졌겠죠...

 

열대야에 쥐에 부씨아저씨에 열 받는 알바님들~

잠시라도 평온한 곳의 사진을 보며 열기를 식히시기를...

열 받지 마시라고 음식 사진도 안 올립니다^^

 

자 이제부터 신두리 풍경 감상하세요~~~

 

토요일 비가 많이 오길래 산에 가는걸 포기 하고 신두리로 떠났습니다.

비오는 토요일은 쐬주에 조개구이에 목살도 먹고..잤는데

다음날 아침 눈을 뜨니 햇살이 찬란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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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비가와서 조금은 섭섭했을 아이들이
아침에 해가 뜨니 일찍부터 바닷가를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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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을 손에 쥔 어린아이가 서 있고...주변에 갈매기들이 모여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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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에 새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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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좀 달라고 애원의 눈빛을 쏘아대는 갈매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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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놈은 무서운 눈빛으로 협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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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쫌 달라고 새우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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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쫌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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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새우깡을 던져주자 지들끼리 엄청 싸웁니다...이곳도 생존경쟁이군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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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도 못 얻어먹어 쓸쓸해진 갈매기 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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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의 갈매기도 도시의 비둘기처럼 되어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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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의 모래는 물이 빠지고 나면 딱딱해지는 성질이 있어
경운기나 차량이 지나다니곤 합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차 다니는 장면을 보고
자기도 차 끌고 왔다가 모래사장에 빠지는 낭패를 겪기도 합니다.(저도 사실은...)
습기가 마른곳은 차가 푹 빠져 바퀴가 비행기 바퀴만한
트랙터가 와야 끌어낼 수 있습니다.-3만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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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잠을 잤던 숙소입니다.
이 바닷가에 처음 세워졌던 펜션이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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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배가 보이는 지점에서 좀 더 바다쪽이 지난번 원유 누출 사고가 있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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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사구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저도 이렇게 초록빛의 신두사구는 처음 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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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인도새@찌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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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un-story.tistory.com 부지깽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세번 휴가차 갔던 곳인데, 올해는 기름 유출때문에 혹시나 해서 가지 않았어요.
    이렇게 깨끗해 진줄 알았다면 이곳으로 갈껄...
    참 다행입니다.^^

    2008/08/14 10:42
    • 인도새  댓글주소  수정/삭제

      완치됐다고는 볼 수 없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적어도 외견상으로는 예전의 아름다움을 찾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죠 ㅜ_ㅜ 완전히 치유가 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겠죠...

      2008/08/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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