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ALBABLOG

와인님께

음식 2008/08/16 11:05 by 알밥





스페인 사람들도 여타 유럽사람들처럼 와인을 아주 즐겨 마십니다. 와인 생산량을 보니까 스페인이 전세계적으로 프랑스, 이탈리아에 있어 3위더군요.. 소비량은 9위고 말입니다. 저도 식사하면서 와인을 꼬박 마시는데 가격도 그렇고 2년 정도 숙성된 '끄리안사(Crianza) 적포도주를 많이 마시게 됩니다.
 
여기도 포도 종류가 무지 많은데 지금 생산되는 주 포도종은 '뗌프라니요, '알바리노', 가르나차, 팔로미노 등입니다.
 
제가 오늘 여기서 스페인 와인을 소개할 생각은 없고, 오늘 특별한 곳을 갔다 왔는데 재미있더군요.
저도 잘 모르는'몰라'(Molar)라는 마을이 있는데 이전 스페인에 재정복되기 전 아랍 도시겸 진지였다고 하더군효. 그래서 남아있던 아랍인 후손들이 여기 살면서 동굴을 파서 창고를 만들고 거기에 포도주를 저장하고 또 그걸로 상업활동을 했다고 하는데 이곳 포도주 저장소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2백년전부터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랍사람들(또는 집시들)이 팠다는 동굴들은 지금까지도 대부분 포도주 저장창고로 사용되고 있고 이곳을 찾아보는 사람들에게 와인을 팔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어떤 동굴들은 호텔로 바뀌고, 또 어떤 곳은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고 있더군요. 저도 안엘 들어가 봤는데 밤에 애인 몰래 데리고 가서 식사하면 그럴듯 한 장소다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아무튼 한 가게에 우연히 들어갔다가 주인인 할아버지로부터 와인 한병을 샀는데, 적포도주로서 한 7개월 정도 숙성된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렛떼르는 커녕, 병도 일반 병에 파는 와인인데 할아버지의 정성이 잔뜩 들어있는 포도주일꺼라고 확신하고 쉽게 1리터 한병 사가지고 돌아왔습니다. 포도주는 달지도 않고 뭔가 단순한 맛이라 제 혀가 낼름 받아들이더군요. 가격은 2유로니까 한국돈으로 한 3천5백원 정도 되겠습니다...
 
 
(사진 조낸 올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리바레스 포도주 저장소 가는 팻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도주 창고들.. 안에 들어가면 이게 다 동굴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즐비한 포도주 창고(동굴)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굴을 개조한 레스토랑의 일부. 들어가 보니까 무지 시원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도주 가게
 
 
사용자 삽입 이미지

81살 잡수신 주인 아저씨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벽에 걸린 술 찬양 모토. "술은 만물의 척도다. 심장을 기쁘게 하고 이성을 잃음이 없이 삶에 이성을 가져다 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게 내부. 포도주 저장하는 통. 진흙으로 만든 질그릇류인데 조낸 크다. 높이가 거의 2미터 정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굴로 내려가는 입구. 깜깜해서 할아버지가 회중전등을 빌려주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굴안에 저장된 포도주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 앉아 와인 시음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잔에 담긴 술은 포도 껍질로 만든 술이다. 달고 독하다. 이름은 뭐라고 했는데 기억이 안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른쪽이 내가 산 와인(사진 보는 그대로 이 병째 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다른 가게 주인 아저씨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굴 입구. 문에 걸린 카렌다 사진 주시 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위티 성형알바가 여기까지 진출한 줄 몰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굴 안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포도주 가게(창고) 1889년에 열었다고 써 있다.



포켓@찌질넷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한RSS를 이용해서 보다 편리하게 알밥로그를 구독하세요.

TRACKBACK :: http://albablog.kr/trackback/773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inevision.kr winevisi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와인비전입니다.
    www.winevision.kr
    www.wvschool.kr


    WSET 프로그램의 공식 교육 기관인 와인비전에서 12월 1일 첫 번째 WSET 강좌가 열립니다.

    이미 몇 년 전 한국에 소개되어 와인 전문가의 필수 자격증으로 알려진 WSET(Wine & Spirit Education Trust)는 영국에서 1969년 설립된 이래 전 세계 47개국, 13개 언어, 270개 교육 기관을 통해 와인과 각종 주류의 이론 및 실무를 단계적으로 교육하고 와인과 스피리츠 자격증 제도를 주관하는 세계적인 와인 및 주류 교육 기관입니다.

    와인비전 WSET 과정은 영국 본원의 정규 과정과 강사교육을 마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와인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하며, 본원에서 제공하는 WSET 표준 커리큘럼을 준수합니다.
    와인비전 WSET 과정은 와인 전문가가 되고자 출발하는 여러분의 성실하고 믿음직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와인비전에서는 WSET 정규 과정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열리는 학원 강좌에 참석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단기 집중반, 홈스터디 등 다양한 학습 방법을 제공합니다.

    미래의 와인 전문가를 꿈꾸시는 분들, 현재의 위치에서 한 단계 자신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분들이 와인비전의 뛰어난 WSET 와인프로그램과 함께 그 꿈을 이루어가기를 바랍니다.

    2008/11/25 17:06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840 
BLOG main image
ALBABLOG
알밥을 아십니까?
by 알밥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840)
정치 (223)
사회 (87)
문화/여행 (194)
경제 (16)
스포츠 (15)
과학기술 (22)
음식 (108)
영화 (5)
사는이야기 (78)
문학 (38)
시리즈 (6)
북리뷰 (5)
알바명단 (43)

달력

«   2012/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
모든 알바들의 정신적 고향, 찌질넷~



Statistics Graph
Cand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