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월이되어 가니까 거리의 여기 저기서 캐롤송이 들려옵니다.
여러가지의 캐롤중에서 아마 젤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것은 바로 [징글벨]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지만 아주 특이하게도 이 노래는 예수님이나 천사들이나 산타클로스에 관한 노래가 아닙니다. 단지 한 마리의 말이 끄는 썰매를 타고 하얀 겨울 들판을 달리면서 친구와 함께 웃고 노래하는 기쁨을 노래한 아주 소박한 노래입니다.
한 마리의 말이 끄는 뚜껑없는 썰매를 타고
눈을 가로질러 달립니다
온 종일 웃으면서 들판을 달립니다
꼬리잘린 말에 달린 종소리는 우리기분을 좋게 만들죠
썰매타며 부르는 노래 엄청 재미있구나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울려 온누리에...
썰매타며 부르는 노래 엄청 재미있구나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울려 온누리에...
눈을 가로질러 달립니다
온 종일 웃으면서 들판을 달립니다
꼬리잘린 말에 달린 종소리는 우리기분을 좋게 만들죠
썰매타며 부르는 노래 엄청 재미있구나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울려 온누리에...
썰매타며 부르는 노래 엄청 재미있구나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울려 온누리에...
간단하게 원문 가사를 직역한 글입니다.
나도 겨울이 되니까 10년전 유학시절에 말이 끄는건 아니지만 썰매를 만들어 눈덮힌 언덕을 가족이 타면서 신나게 웃고 즐겼던 추억으로 새삼 감회를 느낍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놀이공원 같은 곳에서 눈썰매가 인기를 끌고 있고, 스노보드 또한 젊은층에게 널리 보급되어서 썰매타는 즐거움과 유사한 것을 많이들 느낄거라고 생각합니다.
징글벨이란 노래는 19 세기 중반 미국의 목회자 존 피어폰트(J.S. Pierpont)가 어느 눈 내리는 겨울날에 가족, 친구들과 교구 신자에게 주는 작은 선물로 만들어진 것으로 가장 소박한 기쁨을 나타내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지은 존 피어폰트라는 사람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고 있는데, 예전에 로버트 풀검의 책에서 이 분에 대한 글을 읽은 기억이 나서 그 글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존 피어폰트의 인생은 실패작이었다. 여러번의 실패로 기가 꺽인 채, 1866년에 그는 여든 한 살의 나이로 워싱턴의 관청 서기로서 이 세상을 떠났다.
그의 첫 출발은 자기 할아버지가 설립을 도왔던 예일대학을 졸업한 후 상당한 열정을 가지고 교육을 직업으로 택했다.
그는 교사로서 실패했다. 학생들에게 너무 너그럽게 대했기 때문이다. 실패를 겪은 후 그는 변호사로서 법조계에 몸을 던지기로 했다.
그는 변호사로서 실패했다. 손님들에게 너무 너그럽고 정의감이 너무 투철해서, 돈벌이가 될 만한 사건을 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가 다음으로 택한 직업은 포목 상인이었다.
그는 사업가로서도 실패했다. 물건 값을 제대로 쳐서 받지 못해서이윤을 낼 수 없었고, 또 외상을 너무 잘 주었기 때문이었다.
한편으로 그는 시를 썼다.
그는 시인으로서도 실패했다. 시집을 발간하긴 했지만, 그 인세로 살림을 꾸려가기는 턱없이 부족했가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는 이번에는 목사가 되기로 작정하고 하버드 신학 대학에 들어갔다. 이윽고 그는 보스톤의 홀리스 거리 교회의 목사가 되었다.
그는 목사로서도 실패했다. 금주법과 노예 제도에 대한 그의 인도주의적인 입장이 교구의 유력한 인사들과 대립되는 바람에 목사직을그만두지 않을 수 없었다.
정치를 통해서 자신의 신념을 실제로 실행하려는 생각으로, 그는[노예제도 폐지당]후보로 메사추세츠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였다. 결과는 낙선이었다. 하지만 물러서지 않고 [노예해방당]의 깃발로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역시 낙선하고 말았다. 그는 정치가로서도 실패했다.
남북전쟁이 일어나자, 그는 메사추세츠 지원병 22 연대의 군목으로 지원했다.
그러나 2 주 후에 그만두로 말았다. 그의 나이 이미 일흔 여섯 살, 군목으로서 하는 일이 건강에 너무 큰 지장을 주었기 때문이었다. 그 후 누가 그에게 워싱턴에 있는 재무부에 보잘것 없는 일자리를 잡아 주어서, 그는 생애의 마지막 5년 동안을 서류를 철하는 서기로서 보냈던 것이다.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일이 아니었던 까닭에 그는 그 일 또한 썩 잘하지 못했다.
존 피어폰트는 실패자로서 생을 마감했다.
그는 하고자 하는 것을 하나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으며, 되고자 하는 것도 못 되었다. 메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의 마운트 오번 묘지에 있는 그의 무덤에는
조그만 비석이 하나 서 있을 따름이다. 비석에는 이런 말이 새겨져 있다.
< 시인, 목사, 철학자, 박애주의자 >
지금 이 시점에서 되돌아볼 때, 우리는 그가 사실은 실패자가 아니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는 사회의 정의를 위해 힘썼고, 모든 이를 사랑하는 한 인간이 되기를 바랬으며, 자기 시대의 중요한 문제들에 적극적으로 관여했고, 인간 정신의 힘에 대한 믿음을 지니고 있었다.
이런 그를 실패자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 이후로 그가 패배자라고 여겨지게 했던 것을의 대부분이 그의 뜻대로 이루어졌다.
교육은 개혁되었으며, 소송 절차는 개선되었고, 신용거래법도 개정되었으며,
무엇보다도 노예 제도는 완전히 폐지되었다.
그의 첫 출발은 자기 할아버지가 설립을 도왔던 예일대학을 졸업한 후 상당한 열정을 가지고 교육을 직업으로 택했다.
그는 교사로서 실패했다. 학생들에게 너무 너그럽게 대했기 때문이다. 실패를 겪은 후 그는 변호사로서 법조계에 몸을 던지기로 했다.
그는 변호사로서 실패했다. 손님들에게 너무 너그럽고 정의감이 너무 투철해서, 돈벌이가 될 만한 사건을 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가 다음으로 택한 직업은 포목 상인이었다.
그는 사업가로서도 실패했다. 물건 값을 제대로 쳐서 받지 못해서이윤을 낼 수 없었고, 또 외상을 너무 잘 주었기 때문이었다.
한편으로 그는 시를 썼다.
그는 시인으로서도 실패했다. 시집을 발간하긴 했지만, 그 인세로 살림을 꾸려가기는 턱없이 부족했가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는 이번에는 목사가 되기로 작정하고 하버드 신학 대학에 들어갔다. 이윽고 그는 보스톤의 홀리스 거리 교회의 목사가 되었다.
그는 목사로서도 실패했다. 금주법과 노예 제도에 대한 그의 인도주의적인 입장이 교구의 유력한 인사들과 대립되는 바람에 목사직을그만두지 않을 수 없었다.
정치를 통해서 자신의 신념을 실제로 실행하려는 생각으로, 그는[노예제도 폐지당]후보로 메사추세츠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였다. 결과는 낙선이었다. 하지만 물러서지 않고 [노예해방당]의 깃발로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역시 낙선하고 말았다. 그는 정치가로서도 실패했다.
남북전쟁이 일어나자, 그는 메사추세츠 지원병 22 연대의 군목으로 지원했다.
그러나 2 주 후에 그만두로 말았다. 그의 나이 이미 일흔 여섯 살, 군목으로서 하는 일이 건강에 너무 큰 지장을 주었기 때문이었다. 그 후 누가 그에게 워싱턴에 있는 재무부에 보잘것 없는 일자리를 잡아 주어서, 그는 생애의 마지막 5년 동안을 서류를 철하는 서기로서 보냈던 것이다.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일이 아니었던 까닭에 그는 그 일 또한 썩 잘하지 못했다.
존 피어폰트는 실패자로서 생을 마감했다.
그는 하고자 하는 것을 하나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으며, 되고자 하는 것도 못 되었다. 메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의 마운트 오번 묘지에 있는 그의 무덤에는
조그만 비석이 하나 서 있을 따름이다. 비석에는 이런 말이 새겨져 있다.
< 시인, 목사, 철학자, 박애주의자 >
지금 이 시점에서 되돌아볼 때, 우리는 그가 사실은 실패자가 아니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는 사회의 정의를 위해 힘썼고, 모든 이를 사랑하는 한 인간이 되기를 바랬으며, 자기 시대의 중요한 문제들에 적극적으로 관여했고, 인간 정신의 힘에 대한 믿음을 지니고 있었다.
이런 그를 실패자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 이후로 그가 패배자라고 여겨지게 했던 것을의 대부분이 그의 뜻대로 이루어졌다.
교육은 개혁되었으며, 소송 절차는 개선되었고, 신용거래법도 개정되었으며,
무엇보다도 노예 제도는 완전히 폐지되었다.
이상이 [징글벨]의 지은이 존 피어폰트에 대한 로버트 풀검의 글이었습니다.
이 글에 의하면 그는 평생동안 자신이 지니고 있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연이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휴머니즘을 실행하려고 했던 훌륭한 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이유에서 [징글벨]은 나에게 더 뜻깊게 다가옵니다.
그 노래가 들려올 때 마다 우리의 가슴과 머리속에 잊지 못할 기념품인 징글벨을 선물한, 그분의 가장 큰 성공을 기념하고 싶습니다.
2001년 12월에..
로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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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이 글은, 원저자의 동의하에, 별도로 편집,게재된 글입니다. 불법적인 펌글이나 스크랩이 절대 아님을 밝히는 바이오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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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묘흉... 조흔 글을 써 주셨는데... 이렇게 조흔 글에다가 깽판을 쳐야 약발이 있을 거 가타서... 죄송...
2007/11/28 02:22광리자 색휘들아... 찌질넷 들어 갈 수 있게 해 줘... 해결 될 때 까지 난 여기서 죽 때리면서 조흔 글 에다가 계속 깽판 칠거닷!
좋아서 퍼 갑니다.
2007/11/29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