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ALBABLOG


물론 읽지 않았고 읽을 생각도 없다. 단지 '개조론'이란 제목붙이기에 드러난 그의 천박한 인식이 한심할 따름이다.
 
OO개조론은 전통적으로 파시스트, 극우주의자들의 전유물이었다. 유명한 히틀러의 인종개조론이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낳은 것은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다. 우리의 근현대사를 살펴봐도 일제의 조센징 멸시풍조를 받아들인 이광수-안창호의 민족개조론이 있다. 북만주 벌판에서 독립군들이 무장투쟁을 전개할때 조선민족은 바뀌어야 한다, 그래야만 식민지배를 벗어날 자격이 있다라고 외친 '선각자'들이 들고 나온 그 개조론 말이다.
 
그러한 상황이 아닌 지금 이 시점에서 '대한민국 개조론'을 들고 나온 유시민의 경우는 다른가? 그렇지 않다. 일본 수구세력의 대부인 나까소네가 주창한 '일본 개조론'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 유시민은 자신이 '성공한 독재자'라고 언급한 박정희의 국가우선주의가 부러웠던 것일까? 자신들의 어젠다에 그대로 따라주지 않은 어리석은 민중들이 못마땅했던 것일까?
 
이 세상에 개조될 수 있는 나라나 민족이나 인종은 없다. 그걸 가능하다고 그리고 옳다고 생각하는 오만한 야심가의 독선만이 존재할뿐.

-----------------------

이 글은 니미럴리스트님께서 2007년 7월 5일에 찌질넷에 발표하신 글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한RSS를 이용해서 보다 편리하게 알밥로그를 구독하세요.

TRACKBACK :: http://albablog.kr/trackback/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 833 834 835 836 837 838 839 840 
BLOG main image
ALBABLOG
알밥을 아십니까?
by 알밥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840)
정치 (223)
사회 (87)
문화/여행 (194)
경제 (16)
스포츠 (15)
과학기술 (22)
음식 (108)
영화 (5)
사는이야기 (78)
문학 (38)
시리즈 (6)
북리뷰 (5)
알바명단 (43)

달력

«   2012/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
모든 알바들의 정신적 고향, 찌질넷~



Statistics Graph
Candle